'제1회 중소기업 HRD 미래전략 포럼'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서울 용산 소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제1회 중소기업 HRD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 제조AI 전문인력 양성 자문위원회'를 공식적으로 출범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중소벤처기업의 인적자원개발(HRD) 전략 수립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 CEO(최고경영자)와 제조AI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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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이날 임직원의 직무역량 향상에 기여한 우수 기업 등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 표창과 중진공 이사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은 화신볼트산업은 중진공 연수원 교육과정에 참여해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AI 기반 생산 혁신을 추진했다. 그 결과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제고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후 이정동 서울대 교수가 'AI시대 기술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현장 경영에 필요한 AI 리더십과 미래 경영전략 수립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중소벤처기업 제조AI 전문인력 양성 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해당 위원회는 AI 교육과정 방향 설정과 교과 운영 전략 등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은 산업과 학계, 공공기관 전문가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AI 전환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운영체제를 바꾸는 일"이라며 "중진공은 제조AI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