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모작벤치 추가 설치…총 57좌
[서울=뉴스핌] 정태이 인턴기자 = 락앤락은 폐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 '2025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주 올레길에 업사이클링 '모작벤치'를 설치했다고도 전했다.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캠핑용품과 건축자재,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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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앤락, 2025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 성료 [사진=락앤락] |
행사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사단법인 제주올레 등과 협력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또 50인 이상 기업과 학교·단체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수거 캠페인'도 함께 운영돼 2만여 개 이상의 밀폐용기를 수거했다.
락앤락은 이날 제주지역에서 수거한 밀폐용기를 활용해 제작한 '모작벤치' 8좌도 제주 올레길에 추가 설치했다고도 밝혔다. 이처럼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설치된 모작벤치는 총 57좌다.
박선영 락앤락 CSR 매니저는 "러브 포 플래닛은 단순한 플라스틱 수거 캠페인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천형 ESG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