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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복귀한 뉴진스, 1년 7개월만의 '5인 완전체' 컴백 언제?

기사입력 : 2025년11월13일 14:43

최종수정 : 2025년11월13일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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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뉴진스가 1년 7개월 간 지속된 어도어와 갈등에 마침표를 찍었다. 데뷔 직후 전례없던 성공이 전례없는 분쟁으로 이어진 만큼 뉴진스의 다음 행보에 전 세계 K팝 팬덤의 이목이 집중된다.

어도어는 지난 12일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잉글우드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K팝 그룹 뉴진스(혜인, 하니, 민지, 다니엘, 해린) 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열린 '2024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어워드는 한 해 음악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 프로듀서 등을 위한 시상식이다. 2024.03.07 wonjc6@newspim.com

이후 나머지 세 멤버인 민지, 하니, 다니엘도 복귀 의사를 별도로 밝혔다. 이들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되었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입장을 내놨다.

어도어에서는 세 멤버의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면서 앞선 두 멤버와는 온도차를 드러냈다. 앞서 뉴진스는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 분쟁에서 패소한 가운데, "어도어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입장과 함께 항소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항소 시한을 하루 남겨두고 전격 복귀를 선언했다.

뉴진스는 지난 2022년 데뷔와 동시에 전례없던 성공으로 하이브가 배출한 대표 K팝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데뷔곡 'ATTENTION'과 함께 'HYPE BOY' 'COOKIE'가 동시에 메가히트에 성공하며 최단 시간 1위, 신인상 수상에 성공했다. 이후 'DITTO' 'SUPER SHY' 'HOW SWEET' 'SUPER NATURAL' 등 발표하는 곡마다 흥행에 성공,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엔 데뷔한지 1년 11개월 만에 일본 도쿄돔 팬미팅을 개최하며 해외 아티스트로 최단 기간 입성 기록을 세운 바도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의 모습. yooksa@newspim.com

하지만 이후 소속 레이블인 어도어에서 민희진 전 대표와 관련한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며 뉴진스의 앞날도 불투명해졌다. 어도어에서 민 전 대표가 해임되고, 뉴진스 멤버들이 부당 대우를 문제삼으며 전속계약 관련 분쟁으로 번졌다. 급기야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말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 분쟁에 돌입했다.

이후 올해 상반기 뉴진스와 어도어는 가처분, 본안 소송으로 분쟁이 장기화되며 위기가 최고조로 치달았다. 분쟁 조정에 실패한 양측은 지난 10월 30일 전속계약무효소송에서 어도어의 계약이 유효하다는 판결을 받아들었다. 데뷔 3년차, 신인 걸그룹의 전례없는 소송전이 뼈아픈 결과를 맞은 셈이다.

뉴진스가 결국 복귀를 선택한 이유는 경제적 이유와 함께 활동 지속성을 고려한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1심의 판단을 받아본 후 업계에선 항소심에서 뒤집어지는 건 쉽지 않다는 예측이 우세했다. 멤버들이 법적 판단을 무시하고 독자적인 판단을 이어갈 경우, 어도어의 손해배상 청구로 막대한 금전 부담을 안을 위험도 있다. 이때 위약금 규모는 6000억 원대로 추정된다. 게다가 법원은 지난 5월 어도어의 간접강제 신청까지 인용하면서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 활동를 강행할 경우, 위반 행위 1회당 멤버별로 10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적시했다.

패소한 뉴진스 멤버들이 속속 복귀 의사를 밝혔지만 후폭풍은 거세다. 업계에서는 전속계약분쟁으로 이름만 남긴 채 멤버들이 거의 교체된 피프티피프티의 전철을 밟을까 우려한 이들이 적지 않았다. 그저 열심히 활동하고 좋은 결과를 냈던 가능성있는 걸그룹이 하이브와 어도어 분쟁의 희생양이 됐다는 시각도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뉴진스(하니, 다니엘, 혜인, 해린, 민지) [사진=어도어] 2024.01.11 alice09@newspim.com

민지와 하니, 다니엘에 대해서 유보적인 입장을 밝힌 어도어의 결정도 주목된다. 뉴진스의 팬들과 K팝 팬덤에선 이번 일로 어도어 내에서 뉴진스가 불이익을 받는 것이 아니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나 해린과 혜인이 먼저 어도어와 복귀 의사를 타진하면서, 완전체 활동이 혹시나 불발될까 우려도 나오고 있다.

민희진 전 대표는 뉴진스의 결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민 전 대표는 13일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라며 "저는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를 지키기 위해 다시 손을 잡은 멤버들의 용기를 소중히 생각한다.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안타까운 법적 분쟁으로 1년 넘게 활동하지 못했지만, 누구도 앞으로의 뉴진스의 활동 향방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여전히 멤버들은 어린 나이지만, 소속사에 반기를 들었다는 세간의 부정적인 시선을 단번에 벗어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민희진 전 대표가 최근 독자적인 엔터 사업을 준비하면서 '템퍼링(계약 만료 전 아티스트, 운동선수에게 사전에 접촉해 부적절한 이적 논의가 진행되는 것' 의혹도 꾸준했지만, 뉴진스가 어도어에 복귀하면서 일단락됐다. 

가요계 관계자 A씨는 뉴스핌을 통해 "내부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든, 소송의 결과만 보면 뉴진스의 완패"라면서 "멤버들의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하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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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왕수복, 광대 조건 다 갖춘 인물"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의 2-1편이 19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제1화에서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준비됐다. 제1화 '광복'에서는 제1편 '작금'을 시작으로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제2화는 '기생'을 주제로 다루며, 이날 2-1편에서는 '왕수복, 기생이 되다'를 주제로 한 내용이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왕수복은 1917년 평양에서 태어나 2003년 사망했으며, 조선 민요를 세계에 알렸던 기생이기도 하다.왕수복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성격은 쾌활하고 명랑했다고 한다. 당시 잡지 '삼천리'에서는 '왕수복의 목소리가 청아했다', '우리 민족의 한의 정서를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평안남도 강동군 입성면 남경리에서 태어난 왕수복은 , 화전을 일구는 농사꾼의 4남매 중 셋째다. 아버지가 이름을 '성실'로 지었으나 할머니가 '수복'으로 바꾸었고, 훗날 불같은 사랑을 나눈 소설가 이효석은 왕수복을 '실'로 불렀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왕수복에 대해 "그 당시 언론에서 표현하기를 '목소리가 청아했다', '조선민족의 전통적인 정서인 한을 아주 잘 표현했다'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7살 어린 나이에 부잣집 아이들 뒷바라지를 해주는 일을 했다. 그때 풍금 소리를 듣고 마음 속에 내재된 소리를 하게 되고, 이를 듣게 된 선생님의 추천으로 명륜 여자 공립 보통학교에 다니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변 이사장은 "가난해서 3년 다니다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이후 어머니한테 기생을 권유받고, 기생 권번에 입학하게 됐다. 그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소리'였다. 가곡, 민요, 시조, 판소리 등을 배웠다"고 소개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정가(가곡·시조), 민요, 판소리 등이 전통음악의 3대장이다. 저는 국악 중·고등학교를 통해 정가를 배웠는데, 변사님은 알고 계시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변 이사장은 "시조는 가난한 사람들이 장구 장단에 맞춰서 부르는 것이고, 삼현육각 제대로 깔고 부르면 가곡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 소리꾼은 "'가난'이라고 말하신 것은 개그인 걸 알고 있다. 삼현육각 편성 유무에 따라 정가가 나뉘기도 한다"라며 "시조는 한시와 고시를 가지고 운율을 붙여서 부르는 노래로, 사랑방 음악이라고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이어 "맑은 소리는 경기 민요, 한의 정서는 판소리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진도 아리랑' 한 구절을 가창했다. 그러자 변 이사장은 "우리 음악은 애이불비(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않다는 뜻)하고 낙이불류(즐거워도 지나치게 들뜨지 않다라는 뜻)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절제의 미악이 바로 우리의 소리"라고 정의했다. 또한 변 이사장은 "왕수복은 이렇게 노래뿐만 아니라 춤, 거문고, 가야금, 해금 등 악기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즉석에서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다. 이후 최한이는 광대(조선 말 소리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말)에 얽힌 판소리를 가창하며 "광대에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 첫 번째는 인물치레, 두 번째 말 잘하는 사설치레, 그리고 다음이 득음이고 춤"이라며 "왕수복은 이를 다 갖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2025-1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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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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