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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구 순유입 전국 1위…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 집중

기사입력 : 2025년11월14일 10:50

최종수정 : 2025년11월14일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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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순유입 전국 1위 기록하며 주거 선호지로 부상
신도시 분양 활기… 시티오씨엘·송도·청라·검단 등 핵심 지역에 수요 몰려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인천광역시가 최근 인구 순유입 전국 1위를 기록하면서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살아나는 분위기다. 특히 신규 아파트 분양 단지에 실수요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9월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인천은 해당 월 순유입 인구 3422명으로 전국 광역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도 인천의 순유입 인구는 7025명에 달해 인접한 경기도를 앞지르며 뚜렷한 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교통망 확충, 생활 인프라 개선, 안정된 교육 환경 등을 기반으로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약 시장에 진입하는 연령대도 기존 40~50대에서 30~40대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축 아파트 신고가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우미린파크뷰1단지'(`23년 7월 입주) 전용 59㎡ 타입이 4억 8850만 원에 거래되며, 기존 신고가 대비 2250만 원 상승했다.

같은 달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아메리칸타운더샵'(`25년 6월 입주) 84㎡ 타입도 기존 신고가 대비 1100만 원 오른 8억 3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내 미니 신도시급 복합 도시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에서 신규 단지 공급이 예고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미지=시티오씨엘]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11월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2BL 일원에 '시티오씨엘 8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7개 동, 전용 면적 59~136㎡ 규모로 총 1349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우수한 입지가 강점이다. 우선 단지는 반경 500m 내에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이 자리한 역세권 입지로 걸어서 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역이 개통하면 강남구청·서울숲·수서 등 서울 주요 지역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으며,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송도역(KTX), 경강선(월곶-판교) 등 대다수 노선과도 연계가 가능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복합 명품 도시 시티오씨엘의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자랑거리다. 단지는 인근 초등학교(예정)를 비롯해 중·고교(예정)를 도보로 오갈 수 있는 우수한 교육 환경이 돋보인다. 또한 시티오씨엘 내 대규모 상업·문화·업무 구역인 '스타오씨엘'이 가까워 이용이 쉽다. 스타오씨엘에는 인천뮤지엄파크(추진 중)와 영화관, 쇼핑 시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쇼핑·문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앞으로 송도센트럴파크와 맞먹는 규모(약 37만㎡)의 그랜드파크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남항근린공원, 문학산, 갯골 유수지 등도 두루 가깝다. 또한 그랜드파크와 시티오씨엘을 잇는 보행 가로(링크오씨엘)가 조성돼 쾌적한 자연 환경과 원스톱 문화예술 구역을 보다 쉽게 오갈 수 있다.

아울러 단지가 위치한 인천은 부동산 규제를 비껴가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규제 지역으로 묶이면서 청약·대출 등의 조건이 강화된 가운데 인천은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며 중도금 대출 LTV가 기존 60%로 유지되는 등 내 집 마련의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또한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은 사업이 완료될 경우 자족 기능을 갖춘 완성형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며 단지가 입주할 시점이면 시티오씨엘과 단지 인근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향후 입지 가치와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티오씨엘 8단지'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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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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