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AI의 종목 이야기] "'라부부 열풍' 팝마트 주가 황금기는 이미 끝났을 수도"

기사입력 : 2025년11월17일 08:09

최종수정 : 2025년11월17일 08: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11월 17일 오전 08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16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라부부 장난감을 둘러싼 열풍이 1990년대 비니 베이비의 붕괴로 끝난 호황-불황 사이클을 닮아가기 시작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경고 신호라고 한 약세 애널리스트가 말했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괴물 인형에 대한 과열 양상이 정점에 이를 것이며, 소유사인 팝마트 인터내셔널 그룹(종목코드: 9992)의 다음 매출 동력에 대한 우려는 팝마트 주가의 상승 여력이 제한적임을 시사한다고 홍콩 번스타인의 아시아 소비재 담당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멜린다 후가 말했다.

팝마트인터내셔널그룹 주가와 공매도 비율 추이 [자로=블룸버그통신]

라부부의 인기를 부추기는 "희소성, 사냥, 도파민 분출, 그리고 중고 시장"은 비니 베이비의 투기적 사이클과 유사하다고 현재 팝마트에 대해 매도 등급을 부여한 유일한 애널리스트인 후가 말했다. 그녀는 "회사 전략의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주식 매수를 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팝마트 주식의 황금기는 이미 끝났을 수 있다. 홍콩 상장 주식은 8월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했으며, 일부 손실은 한 직원이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 중 블라인드 박스 제품 중 하나의 가격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들린 후 발생했다. 이러한 하락은 작년 초부터 8월 고점까지 주가가 1,500% 이상 급등한 랠리 이후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팝마트를 커버하는 46명의 애널리스트 중 42명 이상이 여전히 팝마트에 대해 "매수" 또는 동등한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다른 3명은 "보유"로 분류한다. 후가 10월 16일 베이징 소재 완구 회사에 대한 커버리지를 "비중축소" 등급으로 시작한 이후 주가는 약 25% 하락했다.

번스타인에서 약 7년간 근무한 후는 현재 안타 스포츠 프로덕츠와 시세이도를 포함해 10개 기업을 커버한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그녀의 추천을 따른 투자자들은 지난 6개월간 평균 5% 손실을 냈을 것이며, 이는 동료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2.7% 하락과 비교된다.

트레이더 포지셔닝은 팝마트의 단기 실적에 대한 의구심 증가를 보여준다. S&P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유동주식 대비 백분율로 나타낸 소위 공매도 비중이 목요일 기준 2.8%로 상승했으며, 이는 2024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플라스틱 펠릿으로 채워진 동물 모양 봉제 완구인 비니 베이비는 1990년대 후반 금융 투자 대상으로 간주될 때까지 가치가 급등했다. 거품은 1999년경 붕괴했고, 비상장 기업 TY Inc.가 제작한 이 장난감들은 현재 대부분 가치가 없다.

팝마트 주가는 10월 23일 9% 이상 급락했는데, 회사의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지만 2026년까지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회사의 라부부 의존도는 투자자 불안의 증가 요인이 되어왔으며, 이 캐릭터를 포함하는 "몬스터즈" 제품 시리즈가 상반기 총 매출의 약 35%를 차지했고, 이는 1년 전 단 14%에서 증가한 수치다.

번스타인의 후는 지식재산권을 언급하며 "강세-약세 논쟁은 한 가지 질문으로 귀결된다: 회사가 라부부 의존에서 벗어나 다른 IP를 통해 성장을 촉발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매출 성장

번스타인은 팝마트의 연간 매출 성장률이 올해 145%로 정점을 찍을 것이며, IP 인기를 유지하고 해외 확장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마진이 현재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

팝마트 주가 하락이 이미 후의 1년 목표주가인 225홍콩달러 아래로 밀어냈지만, 그녀는 지금까지 그 수치를 변경하는 것을 자제했으며, 이를 장기적 관점이라고 밝혔다.

낙관적인 애널리스트들은 팝마트의 글로벌 침투 초기 단계와 제품 라인업 다각화 노력을 포함한 다양한 긍정적 요인들을 지적한다.

JP모건 체이스에 따르면, 팝마트는 라부부에 대한 최소 한 가지 실행 가능한 대안을 보유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케빈 인은 지난달 리서치 노트에서 "트윙클 트윙클은 소비자들이 라부부를 구할 수 없을 때의 대안이 아니라 진정한 팬층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썼다. 별 테마 장난감 라인은 올해 상반기 2.8%에서 2027년까지 팝마트 매출의 8%를 기여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후는 확신하지 못한다. 그녀는 "다른 IP들이 독립적으로 독자적인 관심을 창출할 수 있다는 증거를 아직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팝마트의 장기 성장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시성이 제한적이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또한 라부부가 산리오의 헬로키티와 마텔의 바비 인형과 유사한 지속가능한 장기 인기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견해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다.

후는 헬로키티와 바비의 경우 "투기적 마케팅, 희소성, 블라인드 박스 메커니즘, 도파민 중심 구매가 없다"고 말했다. 제품들은 지속적으로 구할 수 있고 모든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이것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의 핵심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사법행정TF 개혁안 25일 공개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법원행정처 폐지 및 사법행정위원회 신설 등 '사법행정 개혁안'을 오는 25일 발표한다. 민주당 사법불신 극복·사법행정 정상화 TF 단장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5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충분한 숙의를 거쳐 만든 TF 개혁안을 국민께 보고드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현희 단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사법불신 극복·사법행정 정상화 TF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8 pangbin@newspim.com TF는 현재까지 ▲법원행정처 폐지 및 사법행정위원회 신설 ▲전관예우 근절 ▲비리법관징계 실질화 ▲판사회의 실질화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왔다. 전 최고위원은 "출범식과 1차례 공개회의, 3번의 비공개회의를 통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왔다"며 "법원행정처, 법무부, 대한변협, 참여연대 등 10개 관계기관의 서면 의견수렴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전 최고위원에 따르면 관계기관 중 변호사협회는 '법원행정처 폐지'에 대해 공감하면서 변호사의 법관평가를 법관인사에 반영하는 입법장치의 필요성 제시했다. 또 판결문을 공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서울변호사협회는 합의제 행정기구인 사법행정위원회로 전환할 필요성을 짚으며, 전직 법관이 일정기간 변호사 개업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전 최고위원은 "논의 과정에서 사법행정의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 확립을 위한 '판사회의 실질화'도 추가 개혁과제로 새롭게 선정되었다"며 "그외 민변이라든지 다른 기관들 의견도 지금 수렴 중에 있다"고 했다. '전관예우 근절'과 관련해 TF 위원인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퇴임 대법관의 대법원 사건 수임 제한 기간을 6년으로 제시했다. 임 교수는 "대법관 임기가 6년"이라며 "대법관으로 있는 동안 같이 대법관 했던 사람에게 전관예우를 받을 수 있으니, 6년 동안 퇴임 대법관은 대법원 사건을 수임할 수 없게 법률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TF 소속 이건태 민주당 의원은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사법행정위원회를 신설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사법행정이 대법장에 의해 독점될 때 대법장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을 위해 사법행정을 운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에 하지 못하면 조희대 대법장의 대선개입과 같은 헌정 유린사태가 다시 재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TF 위원인 성창익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는 '판사회의 실질화'에 대해 "판사회의는 지금 대법원 규칙으로 권한이 나열돼 있고 다만 법원조직법에 자문기관 정도로 규정이 돼 있다"며 "사법행정권이 전국적으로 통일적으로 결정된 사한이 아니라면 지방으로 과감히 이전해 각급 법원에서 자체적으로 사법행정 사항을 결정해서 집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기표 의원은 "답변드리는 건 아직 논의 중이고 확정된 안은 아니다"라며 "그걸 가지고 토론할 것이고 최종적인 건 공청회 등 통해서 결정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은 확정된 개혁안을 토대로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chaexoung@newspim.com 2025-11-18 11:54
사진
19일·내달 3일 김건희 재판 중계 신청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 재판에 대해 중계를 허가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형근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특검은 진행 중인 김 여사의 재판과 관련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오는 19일 진행 예정인 서증조사와 내달 3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피고인 신문 절차에 국한해 전날(17일) 법원에 특검법에 따른 재판중계방송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DB] 김 특검보는 "오는 19일은 서증조사가 예정돼 있고, 전체를 모두 중계신청 했다"며 "내달 3일 피고인 신문 부분에 대해서만 중계신청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이 김 여사 재판의 허가신청서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5일 재판에서 서증조사 및 피고인 신문 절차에 대해 재판중계 신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 여사 측 변호인은 "모욕주기 아닌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재판부는 양측 의견서를 검토한 후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지난 7일 속행 공판에서 '선고기일 중계는 허가할 예정이나 서증조사 중계에 대해선 신청할 경우 검토해보겠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재판부가 중계를 허가할 경우 김 여사가 피고인에 앉은 모습이 약 두 달 만에 다시 공개될 전망이다. 지난 9월 24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는 김 여사가 법정에 들어오고 피고인석에 앉는 모습까지만 공개됐다. yek105@newspim.com 2025-11-18 15: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