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18일부터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미래 에너지 전시 공간인 "SSNC(SMR Smart Net zero City)"를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SSNC는 차세대 원자력 기술인 소형모듈원전(Smaller Modular Reactor, SMR)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환 한수원의 비전을 담은 공간이다.

한수원의 비전인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를 주제로, SMR과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원이 순환하는 미래 에너지 생태계를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인류 역사와 에너지의 여정을 담은 '에너지 루프(ENERGY LOOP)' ▲ 대형 원자력 기술을 살펴보는 '에너지 파운데이션(ENERGY FOUNDATION)-APR1400' ▲최신 SMR 기술을 소개하는 '에너지 하모니(ENERGY HARMONY)-SMR' ▲360도 파노라마 스크린과 초대형 도시 모형을 통해 한수원이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여주는 '에너지 파노라마(ENERGY PANORAMA)-SSNC' ▲수소에서 영감을 받은 예술 작품이 전시된 '에너지 비욘드(ENERGY BEYOND)-H2' 등 5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SSNC 홍보관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한수원의 비전과 노력을 국민과 공유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SSNC는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단체 관람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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