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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호주서 그린바이오·실크 수출상담회…문화·산업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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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기업, 친환경 제품 수출 상담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표 확인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호주 현지에서 '그린바이오·실크 수출상담회'를 열고 기업 지원과 시장 진출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섰다.

진주시 글로벌시장 개척단은 일본과 인도네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14일부터 18일까지 호주를 찾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K-기업가정신 확산 활동을 이어갔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오른쪽)이 호주 현지를 방문해 '그린바이오·실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호주시장 진출 지원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11.18

개척단은 전날 시드니에서 '그린바이오·실크 신시장 개척 호주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진주지역 8개 기업이 참여해 바이오식품·화장품·실크 등 소비재 분야의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시장조사와 판로 개척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호주 시장 내 친환경·바이오 제품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진주 기업 제품의 경쟁력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호주는 고품질 친환경 소비재 수요가 높아 진주시의 그린바이오·실크 산업이 진출하기에 유망한 시장"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K-기업가정신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브루스 빌슨 호주 중소기업·가족기업 옴부즈맨, 박균하 주시드니총영사관 부영사, 김기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호주사무소장이 참석해 참가 기업의 제품을 살피며 현지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이들과의 간담을 통해 진주시의 기업가정신 육성 정책을 설명하고, 해외수출에 나선 기업들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중소기업 정책과 창업문화 교류,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개척단은 이어 주시드니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진주실크등과 전통공예, 지역 예술콘텐츠를 소개하며 한국문화원과 향후 전시·홍보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후 현지 유통망 '케이몰'을 찾아 진주드림 영호진미쌀과 진주배, 배주스 등 진주산 식품의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호주 소비자 반응과 신선도 유지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조 시장은 "이번 호주 방문을 통해 진주산 제품의 현지 시장성과 문화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도시 브랜드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병행해 진주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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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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