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에 수록된 5곡의 합산 누적 재생 수 10억 회를 돌파했다.
19일 하이브에 따르면 이 성과는 앨범 발매 141일 만에 이뤄진 것이며, 캣츠아이는 10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집계된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 수가 3340만 명을 넘어서며, 같은 기간 모든 걸그룹 중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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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캣츠아이의 두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가 10억 누적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사진=스포티파이] 2025.11.19 alice09@newspim.com |
이는 글로벌 K팝 걸그룹 중 독보적인 청취자 수로, 대표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억 회 이상의 누적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뷰티풀 카오스'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제작한 앨범으로, 하이퍼 팝, 댄스 팝, 컨템포러리 알앤비(R&B), 일렉트로닉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멤버들의 성장과 유대감을 음악에 녹여냈다. 수록곡 '가브리엘라'는 미국 빌보드 '핫 100' 33위, 영국 오피셜 차트 38위,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10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앨범은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캣츠아이는 방시혁 의장의 'K팝 방법론'을 기반으로 하이브 아메리카의 트레이닝&디벨롭먼트 시스템을 거쳐 지난해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현재 첫 단독 북미 투어를 진행 중이며, 내년 2월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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