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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신설…국립대병원에 재정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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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강화 로드맵 마련
지역 컨트롤타워로 기능 강화
노후 시설 국비 50%까지 지원
연구개발에 3년간 500억 투자
복지부 "최종안, 부처 이관 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국립대병원 기능을 수도권 빅5병원(서울대 병원·세브란스 병원·서울아산 병원·서울삼성 병원·서울성모 병원) 수준까지 올리기 위해 내년 1283억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교육부인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고 지역 필수 의료 특별회계를 신설해 첨단 치료 장비 지원 예산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책 수가와 성과 보상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20일 복지부와 교육부가 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배포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병원 역할·역량 강화 추진 방안'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국립대병원에 내년 1283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전망이다.

◆ 국립대병원 진료 기능, 빅5병원 수준으로…특별회계 신설·정책 수가 '추진'

복지부는 지역에 사는 국민이 수도권 병원으로 올라오지 않도록 국립대병원의 최종 치료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진료 수준을 수도권 빅5 병원 수준으로 올리고 교육·연구 분야에 대한 전방위 투자로 지역 우수 인력 양성에 힘을 쏟겠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중증·필수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인 소관부처를 복지부로 이관하는 '국립대학병원 설치 및 지원법'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대병원에 첨단 치료장비를 지원하거나 수가를 인상하려면 예산 반영에 대한 근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병원 역할·역량 강화 추진 방안 [자료=보건복지부·교육부] 2025.11.19 sdk1991@newspim.com

안정적 재원 지원을 위해서는 '지역 필수의료 특별회계' 신설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복지부는 담배에 부과되는 지방세(담배소비세)를 이용해 지역·필수의료 강화 목적으로 쓰이도록 입법 체계 마련에 힘쓰고 있다. 다만, 담배소비세를 이용하는 방안에 대한 계획은 재정 당국과 논의 중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권역책임의료기관 필수의료 네트워크 운영에 따른 정책수가와 성과 보상에 대한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복지부 소관에 있는 국립암센터 등에 연 100억원씩 투자하고 있다. 이처럼 국립대병원도 지정해 정책 수가를 지원하겠다는 방안이다.

복지부는 일반 재정과 특별회계 신설로 모인 재정을 인프라와 인력 확보에 쓸 예정이다. 내년 812억원을 투입해 첨단 치료장비를 지원하고 노후 시설 신축에 대한 국고 지원도 현행 25%에서 50%로 늘릴 계획이다. 내년 142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기반 진료시스템 도입도 지원한다.

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의 의대증원 규모에 따라 전임교원·임상교수 정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3년간 전임교원 1000명을 증원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내년과 내후년 인력 증원 규모는 의대 증원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범사업 중인 공공임상교수제 법제화도 추진될 예정이다. 공공임상교수제는 국립대병원 소속의 임상 교수가 지역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에 파견되는 형태다. 법제화가 추진되면 임상교수는 신분이 안정되는 장점이 있다. 근거와 지원이 강화되면 의료 인력의 참여가 지금보다 늘어 공공의료기관의 인력난이 해소될 수 있다.

◆ 3년간 R&D 500억 투자·전공의 배정 비율 조정…연구·교육 기능 '레벨 업'

필수의료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지자체와 국립대 병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는 지역별 의료자원 특성을 반영해 필수의료 진료협력체계를 구성하고 필수의료 자원 통합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국립대 병원은 국립대 병원 내 전담 조직을 신설해 정부와 함께 필수의료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한다.

대학병원의 주요 기능인 연구와 교육 기능도 강화한다. 복지부는 국립대병원 특화 연구개발(R&D)을 위해 R&D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한다. 지역별·분야별 특화 의료연구를 지원하는 등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사업도 추진한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병원 역할·역량 강화 추진 방안 [자료=보건복지부·교육부] 2025.11.19 sdk1991@newspim.com

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전공의 별도 배정을 확대 추진하고 수련병원 역량도 강화할 전망이다. 복지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전공의 배정 비율을 기존 6대 4에서 올해 5.2대 4.8로 조정했다. 이중 국립대 전공의 배정 비율을 정해 인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병원 내 핵심연구 시설도 설치해 산·학·연·병 협업 연구 중심기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국립대 병원 강화를 위해 올해 1173억원 투입됐던 재정을 1283억원으로 9.4% 늘려 추진하고 있다. 다만 내년도 예산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증액·감액 심사가 진행돼 최종 예산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립대병원과 주요 병원과의 격차가 커졌기 때문에 지역 중심 기능을 강화하기 해야 한다는 문제 의식이 절실하다"며 "국립대병원의 진료, 교육, 연구 영역을 모두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종안은 국립대 병원 소관 부처 이관 후 마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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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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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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