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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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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6.51포인트(0.84%) 내린 4만5752.26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40포인트(1.56%) 하락한 6538.76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86.18포인트(2.15%) 밀린 2만2078.05에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강력한 분기 실적은 이날 시장 분위기를 오래 지배하지 못했다. 오전 장중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전환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8만7000달러 선을 밑돌며 계속해서 위험자산이 약세를 보인 점도 주식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줬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호실적이 AI 과잉 투자와 수익화에 대한 의문을 전부 해소하지는 못해 최근 약해진 투자 심리가 지속하고 있다고 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적어진 점도 위험자산 심리에 부정적이었다. 개장 전 발표된 9월 고용 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은 11만9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경제 전문가 기대치 5만 건을 2배 이상 웃돈 결과다. 다만 실업률은 4.4%로 지난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높았다. 최근 분열한 연준 위원들의 시각과 이날 고용 지표는 연준이 내달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를 추가로 낮췄다.

업종별로는 1.11% 오른 필수 소비업을 제외한 10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기술업은 2.66% 밀렸고 재량 소비 업종은 1.73% 하락했다.

특징주를 보면 엔비디아는 호실적에도 2.97% 하락 마감했다. 브로드컴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각각 2.14%, 7.84% 밀렸다. 반면 월마트는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과 연간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 호재로 6.46% 급등했다.

혼재 양상의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도 미 국채 금리는 다음 달 금리 인하에 베팅하며 하락했다.

연준 금리 기대를 가장 잘 반영하는 2년 만기 국채금리는 이날 4.2bp 하락한 3.556%에서 거래됐다. 벤치마크 10년물 금리는 2.7bp 떨어진 4.104%를 기록했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차는 54.6bp까지 가팔라졌다.

달러는 예상보다 강한 고용 증가에 주목하며 대부분의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1% 상승한 100.18을 기록해 11월 초 기록한 6개월 최고치에 다시 근접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26% 하락한 157.59엔을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는 장중 157.89엔까지 올라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엔화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가 이끄는 일본 새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인 20조 엔 이상의 종합 경기부양 패키지를 준비 중이며, 다카이치 총리는 금요일(21일) 해당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로화는 2주 최저치까지 떨어진 뒤 0.06% 하락한 1.1533달러에 거래됐고, 파운드화는 1.3087달러로 0.23% 오르긴 했지만 이달 초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미국의 고용 지표에 주목하며 금값이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0.6% 떨어져 온스당 4,0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21일 오전 3시 45분 기준 온스당 0.6% 내린 4,058.2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로 가격이 매겨지는 금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더 비싸졌다.

유가는 미국이 3년 넘게 이어진 전쟁을 끝내기 위한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합의안을 우크라이나에 전달하면서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월물은 배럴당 63.38달러로 13센트(0.2%) 내렸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은 배럴당 59.14달러로 30센트(0.5%) 떨어졌다.

두 벤치마크 유종은 전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미국 원유 재고의 예상보다 큰 감소 소식에 목요일 장 초반에는 올랐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미국 정부가 마련한 러시아와의 평화 구상안 초안을 전달받은 뒤 이를 토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협의해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키이우에서 미국 댄 드리스컬 육군 장관과 만나 미국 측이 제안한 28개 항 전쟁 종식안 초안을 수령한 뒤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미국 양측이 이 계획의 각 조항을 함께 검토하며 전쟁을 끝낼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제안한 구상안의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가 더 넓은 영토를 러시아에 넘기고 군축을 수용해야 한다는 불리한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IA는 11월 14일로 끝난 한 주 동안 미국 원유 재고가 340만 배럴 감소해 총 4억2,42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설문에서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60만3,000배럴 감소 전망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유럽 주요국의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을 긍정적으로 소화하며 일제히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2.23포인트(0.40%) 상승한 563.94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후반부터 계속됐던 하락세를 6거래일 만에 멈춰세웠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15.93포인트(0.50%) 뛴 2만3278.85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0.24포인트(0.21%) 전진한 9527.65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7.30포인트(0.34%) 오른 7981.07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266.15포인트(0.62%) 상승한 4만2917.64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99.60포인트(0.63%) 뛴 1만5988.90으로 마감했다.

주요 섹터 중에서는 방산주가 1.3% 올랐다. 독일의 라인메탈이 2.6%,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가 2.9% 올랐다. 은행주는 0.8%, 에너지는 1.1% 상승했다.

반면 유럽의 자동차주는 1.4% 하락했다. 프랑스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발레오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중기 전망을 제시한 후 13% 급락했다.

프랑스 은행 BNP 파리바는 오는 2027년까지 재무안정성 지표인 CET1 비율 목표를 13%로 상향 조정하면서 4.4% 상승했다. 영국의 스포츠 의류 소매업체인 JD스포츠는 연간 이익이 시장 기대치의 하단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한 후 3.9% 하락했다.

20일 인도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인도와 미국 간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것이 이날 상승을 이끌었다.

센섹스30 지수는 0.52% 오른 8만 5632.68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54% 상승한 2만 6192.1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지난해 9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와의 격차를 0.5% 미만으로 좁혔다.

이날 대형주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릴라이언스)가 2% 이상 오르며 2024년 7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UBS와 모틸랄오스왈이 릴라이언스의 정유 및 신규 에너지 사업 전망을 낙관하며 모두 '매수' 의견을 유지한 것이 상승 재료가 됐다.

이륜차 제조업체인 히어로 모터스도 2.3% 상승했다. 맥쿼리가 상품 및 서비스세(GST) 인하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익 증가를 예상하며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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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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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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