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이 인턴기자 =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는 전통문화 보존과 지역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캠페인으로 '제33회 한국PR대상'에서 지역사회 관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한국PR대상'은 전략·창의성·성과·사회적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거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는 PR 시상식이다.

씰리침대,한국 전통문화 캠페인으로 한국PR대상 최우수상 수상 [사진=씰리침대]

수상작 '시간을 엮는 지역 장인들: 씰리 X 한국 전통 헤리티지 캠페인'은 전통문화와 장인 기술을 활용한 협업 프로젝트다.

씰리침대는 나주 쪽 염색, 괴산 한지, 안동 목화 등 지역 전통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나주 '샛골 쪽 염색 축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정관채 염색장과 방문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괴산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안치용 한지장과 협업해 한지 기반 콘텐츠를 제작했다.

안동에서는 류복순 장인과 협업해 목화 관련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전통기술 인식 확대와 지역 참여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혔다. 캠페인은 온라인 콘텐츠 노출 300만건 이상, 언론 보도 300건 이상을 기록했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이번 한국PR대상 수상은 씰리의 오랜 헤리티지와 한국 전통 장인 정신이 만나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국 시장의 문화적 가치를 깊이 이해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이를 존중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해 브랜드 정체성과 사회적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