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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격렬한 횡보장' ②"연준의 인하가 명확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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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연준 금리 인하 관측
월가 인하 전망 철회 움직임
"추가 급락해야 연준 나설 것"

이 기사는 11월 24일 오후 2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 주간 프리뷰] '격렬한 횡보장' ①"AI 투자의 ROI가 답할 때까지">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요동치는 금리 관측

연준의 12월 정책금리 인하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도 주식시장의 시세 반등을 위한 과제다. 역대 최장기간으로 불렸던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로 인해 경제지표 공백이 발생해 연준의 정책판단이 어렵게 되자 최근 금융시장의 정책금리 경로 관측은 그야말로 요동쳤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블룸버그통신]

현재 금융시장의 인하 기대감은 다시 가파르게 치솟은 상태다. 단기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12월 인하 확률은 지난주 초 30%에서 현재 70%로 상승했다. 지난주 21일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정책금리 인하 여지 존재' 발언이 인하 기대감을 되살린 덕이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12월 인하는 여전히 예단하기 어려운 영역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셧다운 사태로 인해 연준이 다음 달 연방공개시방위원회(FOMC, 12월 9~10일) 회의를 앞두고 확보할 수 있는 고용지표는 9월분이 마지막이다. 10·11월분은 12월16일로 발표가 연기됐고 10월분은 데이터 수집 누락으로 일부만 공개된다.

공개된 9월분마저 고용시장의 정확한 동태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채로 공개됐다. 신규 일자리 수는 11만9000개로 이코노미스트 기대치를 넘어섰지만 실업률은 4.4%로 4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또 과거 지표 통계분은 하향 수정됐다. 고용통계의 각 지표가 서로 엇갈린 신호를 보내며 연준의 다음 행보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물가지표 상황은 더 심각하다.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는 취소된 한편 11월분은 발표 일정이 10일에서 FOMC가 끝난 뒤인 18일로 연기됐다. 물가·고용 안정이라는 2가지 정책 목표를 추구하는 중앙은행으로서는 통화정책을 결정하기에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연준의 지표 공백에 대한 우려는 지난 10월 FOMC 회의분 의사록에서도 드러난다. 의사록은 "[여러 위원이] 경제 상황을 정확히 평가하는 능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며 "또 대부분이 높은 물가 수치와 고용시장의 매우 완만한 둔화 배경 하에서 전개되는 추가 인하는 높은 물가를 고착화할 위험을 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월가의 주요 은행 사이에서는 당초 12월 인하 전망을 철회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모간스탠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인하를 더 이상 예상하지 않는다"며 전망을 수정했다. 이어 "정책금리 경로는 여전히 고도로 데이터 의존적"이라며 "고용통계가 혼재상을 그린 만큼 연준은 더 많은 지표를 확인하려 할 것"이라고 했다.

◆2019년식 투항?

일부 전문가는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는 위험자산 가격이 추가로 홍역을 치른 뒤에야 나올 수 있다고 본다. 시장이 붕괴 수준으로 치달아야 연준이 그제서야 압박감을 느끼고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얘기다. 일각에서는 2019년 당시와 같은 연준의 '항복 인하'를 예상하기도 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연준이 결국 정책금리를 인하하게 되는 투항 국면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봤다. 그는 최근 암호화폐 가격의 폭락세에 대해 '유동성 이벤트'라고 규정하고 연준의 투항을 강제하는 '첫 압박'이 암호화폐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하트넷 전략가는 현재 상황에 대해 2018년 12월과 흡사하다고 했다. 당시 정책금리가 인상되자 위험자산 가격이 급락했고 결국 연준은 2019년 금리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꿨다. 그는 당장 첫 압박은 암호화폐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연준의 투항으로 가는 가장 빠른 경로는 은행·증권주 주도의 급락이라고 했다.

미국 경제의 최신 상황을 가늠할 지표가 부족해진 만큼 전문가들은 이번 주 추수감사절 연휴 소비 동향이 그 가늠자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커먼웰스파이낸셜네트워크의 크리스 파시아노 마켓 전략가는 "블랙먼데이와 사이버먼데이에 대한 조기 지표들이 평소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경제 상황의 중요 판단 근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은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해 27일 당일 하루 휴장하고 이튿날 28일에는 오후 1시 조기 마감한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 수석 전략가는 "아직 시장의 판이 바뀌었다고 말하기에는 이르지만 새로운 정보 조각들에 주목할 때"라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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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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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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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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