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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부호' 암바니 부자 방한…삼성 사업장 둘러보고 이재용 회장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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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6G 협력 확대 논의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아시아 최고 부호인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이 25일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난다.

암바니 회장은 이날 장남 아카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 이사회 의장과 함께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5.11.25 ryuchan0925@newspim.com

암바니 회장 부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비롯한 주요 핵심 사업장을 둘러본 뒤 이 회장과 함께 서울에서 만찬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일정에는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 생산라인과 6G 연구개발 현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측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차세대 통신 인프라 등 미래 사업 전반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암바니 회장은 앗아 최고 부자 중 한 명으로, 인도에서 석유화학·에너지·통신·소매업 등 광범위한 분야를 거느린 릴라이언스그룹을 이끄는 기업인이다. 자회사 릴라이언스 지오는 인도 1위 통신사업자로, 가입자만 4억명이 넘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5.11.25 ryuchan0925@newspim.com

이 회장과 암바니 회장은 오랜 기간 각별한 인연을 유지해왔다. 이 회장은 암바니 회장 자녀들의 결혼식에 초대받은 유일한 한국 재계 인사로, 장남·장녀에 이어 지난해 막내아들의 결혼식에도 참석하는 등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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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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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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