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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TPU 공동 설계' 브로드컴, AI 반도체 다변화의 '병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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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장비 번들 판매 효과
"지금보다도 내년·내후년이 기대"

이 기사는 11월 26일 오후 4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TPU 공동 설계' 브로드컴, AI 반도체 다변화의 '병참지'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오픈AI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올해 10월 발표된 관련 계약에서 브로드컴은 ASIC뿐 아니라 이더넷 기반 네트워크 장비까지 일괄 공급하기로 했다. 양사가 발표한 공동 보도자료에서는 "[서버] 랙들은 전적으로 브로드컴의 이더넷 및 연결 솔루션으로 구성된다"고 명시돼 있다.

노트북 화면에 비친 브로드컴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번들 효과는 실적에서도 확인된다. 2025회계연도 2분기(올해 2~4월)에서는 AI 네트워킹 부문이 AI 매출분의 40%를 차지했고 전년동기 대비 70% 넘게 성장한 것으로 보고됐다. 3분기(5~7월) 결산에서는 이와 관련한 별도 언급이 없었지만 비슷한 추세가 이어졌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브로드컴의 '25회계연도 3분기 결산 기준 전체 매출액(160억달러) 중 AI 맞춤형 칩과 네트워크 장비를 포함한 AI 사업부 비중은 32.5%(52억달러)로 파악됐다. 전년동기 대비 63% 성장한 것으로 보고됐다. 3분기까지 연간으로는 매출액은 599억달러, AI 사업부는 174억달러로 추산됐다.

◆"지금보다 내년·내후년"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추정치에서 브로드컴의 칩 다변화 추세 수혜 기대감이 읽힌다. 내년과 내후년에 상정된 예상 매출 증가율이 올해 추정치보다 높다. 고객과 함께 설계부터 양산까지 조율해야 하는 맞춤형 칩의 특성상 시차를 두고 매출 증액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깔렸다.

브로드컴 연간 실적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자료=코이핀]

코이핀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25회계연도(작년 11월~올해 10월) 연간 매출액은 633억4000만달러로 23%의 증가폭이 예상되는 한편 '26회계연도와 '27회계연도는 각각 36%와 32% 증가율이 전망된다. 주당순이익은 '25회계연도 38%, '26회계연도와 '27회계연도는 각각 39%와 34%다.

제프리스의 커티스 애널리스트는 "구글의 물량은 2026~2027년(일반연도)에 훨씬 더 의미 있어질 것"이라며 "구글이 월간 처리하는 토큰 수가 올해 4월 470조개에서 10월 1300조개로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주목했다. 지금의 수요 급증이 내년·내후년 매출의 가파른 증가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 셈이다.

브로드컴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은 매수론이 대다수다. 팁랭크스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31명 투자의견 중 매수론은 29건, 중립은 2건이다. 평균 목표가는 401.56달러로 현재가 대비 4% 높은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브로드컴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는 45.8배로 최고권이다.

평균적으로 목표가에서 시세 급등에 의한 부담감이 읽히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과감하게 목표가를 상향하기도 했다. 멜리우스의 라이치스 애널리스트는 "브로드컴이 함께 개발한 TPU가 현재 [수요 등에서] 가장 실질적인 모멘텀을 가졌다"며 목표가를 475달러로 종전보다 60달러 상향했다.

브로드컴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 10년 추이 [자료=코이핀]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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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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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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