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 우드워드 사상 최고가 ② 자동화 투자로 장기 성장 가속화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동화·스파탄버그 신규 시설이 '성장 엔진'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첨단 자동화 시설 착공
공급망 안정화 및 자동화 투자 성과 주목
중국 시장 회복과 마진 확대가 주가 상승 변수

이 기사는 11월 26일 오후 4시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우드워드 사상 최고가 ① 항공우주 호황 타고 2025년 실적 호조>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자동화·신규 시설 투자로 미래 성장 기반 구축

우드워드(종목코드: WWD)는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자동화 이니셔티브를 진전시키고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탄버그에 새로운 시설을 착공했다. 이 시설은 에어버스 A350 스포일러 작동 장치와 일부 산업 제품을 포함한 항공우주 및 산업 부문의 생산능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드워드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스파탄버그 신규 시설은 고도의 자동화와 수직 통합을 특징으로 하며, 정밀 항공우주 제조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생산성 향상과 인력 수요 감소, 미래 성장 지원을 위해 설계됐으며, 장기적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진은 공급망 안정화와 내부 운영 최적화에서도 진전을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몰입형 교육과 자동화에 대한 투자가 부상 위험을 줄이고 처리량을 늘리며, 핵심 부문 전반의 비용 구조 개선에 기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드워드, 사프란의 북미 전기기계 작동 사업 인수 [사진 = 업체 홈페이지]

회사는 또한 사프란(Safran)의 북미 전기기계 작동 사업을 전략적으로 인수해 수평안정판 트림 작동 기술 등 업계 선도 제품을 기존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전기기계 작동 시스템은 기존 유압식 대비 무게가 가볍고 효율이 높아 차세대 항공기에서 각광받는 기술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에어버스와의 대형 계약이다. 우드워드는 에어버스로부터 A350 기종의 스포일러 작동 시스템 14개 중 12개를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되며, 상업용 항공기에서 최초로 주 비행 제어 시스템을 공급하게 됐다. 이는 항공우주 부문에서 우드워드의 기술력과 시장 지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2026년 전망 '청신호'…주주환원도 강화

우드워드는 2026 회계연도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회사는 매출이 7~12% 성장하고,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7.50~8.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7.86달러와 대체로 일치하는 수준이다.

우드워드 2026회계연도 가이던스 [자료 = 업체 홈페이지]

부문별로는 항공우주 부문 매출이 9~15% 성장하고, 부문 이익률이 매출의 22~2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부문은 매출이 5~9% 증가하고, 부문 이익률이 매출의 14.5~15.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약 2억9000만 달러의 자본 지출과 함께 3억~3억50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예상하고 있다. 높은 자본 지출은 스파탄버그 신규 시설과 자동화 투자에 집중될 예정이며, 경영진은 단기적으로 잉여현금흐름을 다소 제한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수익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랭큰십 CEO는 "2026년 가이던스는 우리 부문 전반에 걸친 성장 궤적과 지속적인 운영 규율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다"며 "강력한 수요와 수익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실행에 힘입어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우드워드의 2025회계연도 자본 지출과 주주 환원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주주 환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사회는 향후 3년간 18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2025 회계연도에 회사는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총 2억3800만 달러를 환원했으며, 자본 지출에는 1억3100만 달러를 투입했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우드워드는 견고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내내 1.0배의 레버리지 비율을 유지했으며, 영업 현금 흐름은 4억7100만 달러로 전년의 4억39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우드워드가 53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해 왔다는 사실이다. 이는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다. 현재 연간 배당수익률은 0.38%로 높지는 않지만, 꾸준한 배당 이력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 장기 성장 동력 확보…애프터마켓 확대 기대

우드워드의 미래 성장은 항공우주 생산 확대, 자동화 기반 생산성 향상, 용량 및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의해 형성될 전망이다.

우드워드 항공우주 부문 [사진 = 업체 홈페이지]

항공우주 OEM 및 애프터마켓 변화 측면에서, 경영진은 기체 및 엔진 제조업체가 안정화되고 생산 속도를 높임에 따라 상업용 OEM 매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업 서비스 성장은 선행 구매로 인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LEAP 및 GTF 엔진의 정비·수리·점검(MRO) 활동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블랭큰십 CEO는 LEAP 및 GTF 엔진 수리 활동이 2026년 말이나 2027년 초에는 기존 수리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항공우주 애프터마켓 구조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차세대 엔진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우드워드의 MRO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산업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확장이 예상된다. 회사는 운송, 발전, 석유·가스 분야에서 지속적인 수요를 전망하고 있으며, 지역 서비스 및 업그레이드 제공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경영진은 지역 MRO 센터에 대한 투자가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애프터마켓 콘텐츠를 늘려 반복적인 매출 흐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월가 "추가 상승 여력 충분"

우드워드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CNBC 집계에 따르면, 11개 투자은행(IB) 중 2곳이 '강력 매수', 5곳이 '매수', 4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299.7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07%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다. 최고 목표주가는 335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256.07달러다.

우드워드 제품들 [사진 = 업체 홈페이지]

UBS는 25일 우드워드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03달러에서 32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UBS는 "우드워드가 모든 최종 시장과 하위 부문에서 강력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향후 성장과 마진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UBS는 특히 "우드워드의 애프터마켓 사업이 더 큰 설치 기반과 차세대 엔진의 더 높은 콘텐츠를 확보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원래 장비 부문은 애프터마켓 시장을 확장하는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산업 부문이 강력한 발전 수요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울프 리서치 역시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31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새로운 목표주가는 2027 회계연도 주당순이익 추정치 9.49달러의 약 33배에 기반한다.

울프 리서치는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으며,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가 투자자들에게 안심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드워드 주식은 연초 대비 76% 상승하여 항공우주 부문 평균 성장률 45%와 S&P 500의 15% 상승률을 모두 크게 웃돌고 있다.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026회계연도에 EPS가 7.96달러로 전년 대비 15.46%, 2027회계연도에는 9.19달러로 15.52%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리스크 요인도 존재…높은 밸류에이션 부담

물론 투자에는 항상 리스크가 따른다. 애널리스트들이 지적하는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우선 공급망 안정화 문제가 있다. 차질이 발생할 경우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주요 부문의 경제적 불확실성과 시장 포화 역시 잠재적 위험으로 지목된다.

우드워드 산업 부문 [사진 = 업체 홈페이지]

또한 자동화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기대한 만큼의 수익을 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항공우주 및 산업 시장의 경쟁 심화는 마진에 압력을 가할 수 있으며, 석유·가스 및 발전 제품에 대한 수요 변동도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울프 리서치는 구체적으로 "항공우주 판매 및 마진 회복 정체, 지속 불가능한 산업 부문 성과, 글로벌 경기 침체가 산업 판매에 미치는 영향, 현금 흐름 증가가 수익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 등을 하방 위험으로 꼽았다.

현재 우드워드 주식이 향후 12개월 순이익 예상치의 약 36배 수준에 거래되는 것은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할 부분이다. 25일 종가를 기준으로 포워드 PER(주가수익배율)은 36.9배로 밸류에이션이 높은 편이다. 이는 시장이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해 높은 기대를 품고 있음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주가 조정 압력이 클 수 있음을 시사한다.

우드워드의 약점으로는 고객 집중도와 공급망 취약성도 지적된다. 상위 5개 고객이 전체 연결 매출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관계에 부정적인 변화가 발생할 경우 상당한 매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부품과 원자재를 공급업체에 의존하는 구조는 품질, 수량, 비용과 관련된 위험을 내포한다.

◆ 투자 포인트는

우드워드의 향후 주가 향방을 가늠하는 데 있어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항공우주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 가능한지 여부다. 상업 항공 수요의 회복세가 계속되고 MRO 활동이 활발히 이어질지, 방위 부문의 강력한 주문이 유지될지가 관건이다. 특히 JDAM(합동 정밀 직격탄) 물량 및 가격 추세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둘째, 산업 부문, 특히 중국 온-하이웨이 시장의 회복 시점이다. 이 시장의 개선 조짐이 나타나면 전체 산업 부문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중국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 산업 부문의 발목을 계속 잡을 수 있다.

셋째, 마진 확대 추세의 지속 여부다. 우드워드는 가격 실현과 판매량 증가를 통해 마진을 크게 개선했지만, 제조 역량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이러한 요인들의 균형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넷째, 신규 계약 확보 현황이다. 에어버스 A350 스포일러 작동 시스템 공급 계약과 같은 대형 신규 계약이 추가로 확보된다면 장기 성장 전망이 더욱 밝아질 것이다.

다섯째,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실행 속도와 효과다. 3년간 18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주당순이익(EPS) 증가에 기여하고 주가를 지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사진
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