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교육·인식 개선 및 단계별 금융지원을 통한 치매 친화적 금융문화 조성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하나더넥스트 을지로 라운지에서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와 '치매관리사업 활성화 및 시니어 맞춤 치매안심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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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소재 하나더넥스트 을지로 라운지에서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와 '치매관리사업 활성화 및 시니어 맞춤 치매안심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사진 왼쪽)과 이동영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장(사진 오른쪽)이 '치매극복선도기업'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2025.11.28 dedanhi@newspim.com |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금융 인프라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의 치매관리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니어를 위한 치매 교육 및 인식 개선과 단계별 금융지원을 통해 치매 친화적 금융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교육 및 인식 개선 ▲치매환자와 가족의 금융업무 및 자산관리 지원 ▲치매 관련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종사자 간 교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협업 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두 기관은 ▲기억친구 리더 양성과정 운영 ▲인지 건강 및 금융 보호 프로그램 공동 기획 ▲영업점 및 라운지에서의 치매안심 금융 상담 ▲의료 및 복지기관 연계 캠페인 등 '시니어 맞춤 치매안심금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극복선도기업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도 진행됐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가 인식 개선과 치매 가정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한 기업에 주어지는 제도다. 하나은행은 이번 을지로 라운지를 시작으로 치매 관련 교육과 상담, 캠페인을 전 라운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더넥스트를 통해 시니어의 기억과 일상을 지켜주는 '생활금융 동반자'를 목표로 치매안심금융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8월 금융권에서 최초로 치매 전담 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해,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300여 명의 PB가 '기억친구' 교육 과정을 이수했으며, 올해 11월에는 자산관리그룹 임직원 40명이 '기억친구 리더' 자격 과정을 모두 수료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