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6 나눔캠페인'
모금 목표액 광주 51억원, 전남 114억원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전남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이 전개된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 |
|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 [사진=광주시] |
모금 목표액은 51억2000만원이며 1%를 달성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첫 기부에는 기아 오토랜드 2억6400만원, 광주은행 1억4700만원, 농협 광주본부 9600만원, KT&G 광주전남본부 4000만원, 하나은행 2000만원 등 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기부) 4명의 신규 가입과 광주지방세무사회 세무사 24명의 나눔리더(100만원 이상 기부) 단체 가입식도 함께 진행됐다.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나눔리더와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들의 참여는 지역 공동체의 따뜻함을 보여주는 뜻깊은 일이다"며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사랑의 온도를 더욱 뜨겁게 달궈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
|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사진=전남도] |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이날 전남OK도민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목표 모금액은 114억원이다.
첫 기부금은 한전KPS 5억원, NH농협은행 전남본부 1억원, 전남도의회 1100만원 등으로 다양한 기관에서 나눔의 정을 베풀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인 김영록 지사는 "고물가·고금리의 경기침체와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 특히 취약계층에게는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올해도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이 모여 온도탑이 더욱 뜨겁게 끓어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각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거나 전남 사랑의 열매 대표 계좌로 입금하는 등의 방법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