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직원 소통의 날' 개최..."CTX로 교통 중심지 영광 재현"
정부 '행정수도건설특별법' 발의에 '가시적 성과' 강조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올해 가장 큰 성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와 행정수도 세종 완성 가시화를 꼽으며 내년도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은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2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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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호 세종시장이 12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2025.12.01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최 시장은 지난달 CTX 민자 적격성 조사통과는 사실상 세종시 지하철 시대를 실현할 수 있는 큰 성과로 향후 세종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CTX는 단순히 대전과 세종, 청주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 의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세종 도심을 지하로 통과하면서 지하철 역할을 하게 된다는 입장이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사실상 지하철 건설 의미로 향후 신도심의 교통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시에 1930년대 경부·호남선이 교차하며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조치원이 영광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최근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이 발의됐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 예산이 반영되며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가시화 됐다고 평가했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쉽지 않은 분야"라며 "여당이 행정수도 완성을 당론으로 정하고 야당도 이에 동의하는 등 20여 년간의 행정수도 세종 완성 염원에 다가간 성과"라고 강조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