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N 기술로 AI 문제 해결 제시
국제표준 선도·제조 AI 거점 구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는 전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서울대, 미국 CESMII, 디지털트윈컨소시엄(DTC) 등과 함께 '피지컬 AI 및 PINN 모델을 위한 데이터 표준화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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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효 경남대 교학부총장이 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6층 600호에서 열린 '피지컬AI 및 PINN 모델을 위한 데이터 표준화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12.02 |
이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NIPA 지원으로 경남대, 경남도, 창원시, 양산시, 삼정KPMG, 서울대가 공동 주최했으며, 제조 특화 피지컬 AI 국제 표준화와 한·미 협력 기반 PINN 실증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컨퍼런스의 핵심 주제는 PINN(Physics-Informed Neural Networks, 물리정보신경망)으로, AI에 물리 방정식을 학습시켜 AI 환각 문제와 제조 현장의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서울대 김현진 교수팀은 밀링과 사출 성형 공정에 PINN을 적용해 진동과 열전달 모델링을 통한 불량 예측과 실시간 제어 로드맵을 발표했다.
미국 CESMII의 더글라스 램지 이사와 DTC 관계자들은 SM Profile 표준을 통한 데이터 상호운용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코그니엣지의 마두 가가남 CEO는 ROS2, OPC UA 등 국제 표준 기반 공장 운영체제 필요성과 한·미 공동 제조 테스트베드 구축을 제안했다. 건국대 임채성 교수는 창원 지역을 글로벌 제조 AI 거점으로 평가했다.
경남대 유남현 교수(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는 "이번 PINN 실증 사업이 피지컬 AI 글로벌 표준 선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조 데이터 표준화와 글로벌 협력 전략 논의의 첫 공식 자리로 평가된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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