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콘진원, 'K컬처 300조원 시대' 대비 정책 토론회 성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실과 공동 주관하고, '혁신적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사회권선진국포럼'에서 주최하는 문화콘텐츠산업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K컬처 300조 원 시대'를 대비해, 정책적 과제와 현장의 문제를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문화콘텐츠 산업의 구조적 현황과 주요 쟁점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정부와 국회, 문화기술 분야 전문가, 정책기관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하기 위한 주요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콘진원은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실과 공동 주관하고, '혁신적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사회권선진국포럼'에서 주최하는 문화콘텐츠산업 국회 정책 토론회를 지난 11월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개최했다. [사진=콘진원] 2025.12.02 alice09@newspim.com

첫 번째 발제에서 콘진원 부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김명하 센터장은 '문화기술 전문기관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K컬처 300조 시대를 향한 혁신적 도약과 연구개발 시스템 혁신을 소개했다. K컬처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반도체와 비견되는 주력산업이자 소프트파워 1위의 자산이며, 연구개발 목표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시대에서는 만드는 기술을 넘어 파는 기술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기술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문화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시스템 혁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예산의 안정적 지원, 법·제도 정비, 체계혁신 등 3대 핵심 과제를 짚었다.

이어 무엇보다 '문화가 기술이 되고, 기술이 다시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하고, 그 혁신의 구심점으로서 기술진흥센터가 한국문화기술기획평가원으로 거듭나 첨병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면서 발제를 마무리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한민규 ㈜로운인사이트 본부장이 'K컬처 미래를 선도할 문화기술 연구개발 전략'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K컬처의 글로벌 확장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융복합 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이어 세 번째 발제에서는 김현문 기술진흥센터 PD가 '문화기술이 이끄는 산업의 도약'을 주제로 음악 분야의 기술 전략 사례를 발표하며, 창작자 관리 중심 관점을 반영한 신뢰 인프라 기술과 문화기술의 전략화 및 산업적 성공의 필수요소로서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 패널토의는 조용호 (사)변혁법제정책연구소 대표가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했고, 장호석 ㈜스튜디오 레논 대표는 '국내 VFX 산업의 위기와 신기술 기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언급했다.

이어 김종우 ㈜뮤직카우 실장은 K팝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전용덕 ㈜케이오씨(KOC)파트너스 대표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과 투자 전략을 공유하며 다양한 관점의 논의가 이어졌으며, 김경환 문체부 문화기술투자과 과장의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들으며 마무리 됐다.

김명하 기술진흥센터 센터장은 "K컬처 300조 원 시대는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면밀한 준비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기술진흥센터는 이 같은 방향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심층 분석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토론회가 다양한 전문가의 지혜를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로 문화기술 연구개발의 첫걸음을 내딛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