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기온이 급강하는 겨울철에는 실내 생활 비중이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이에 따라 실내 공기질과 위생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이에 도움이 되는 제품의 수요도 증가한다.
이에 국내 생활가전 전문 기업 ㈜아이닉(대표 정건영)은 겨울철 실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가전 3종을 제안한다.
먼저 겨울철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은 가습기다. 여느 때보다 호흡기 질환율이 올라가는 겨울에는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호흡기 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특히 습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습도가 낮으면 호흡기 바이러스가 쉽게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 적정 습도는 40~60%로 알려져 있지만, 겨울철에는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가습기로 자연적인 습도 관리가 어려워 많은 사람들이 가습기를 사용한다.
이는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속에서는 세균이 쉽게 번식하므로 매일 물을 갈아줄 수 있는 구조나, 살균 기능을 탑재한 가습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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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이닉 제공] |
아이닉 '퓨어 올케어' 복합식 가습기 'iH05UV'는 5L 수조 용량으로, 한 번 가득 물을 채우면 약 24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매일 물을 갈아줄 수밖에 없는 시스템으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세척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수조 구조를 단순화하고 입구를 넓혔다.
가열·살균·건조에 이르는 '3중 위생 시스템'으로 항균성을 높였다. 스테인리스 PTC 가열판을 100℃로 가열해 인체 유해균을 99% 이상 박멸하고, 작동과 동시에 UV-C 자외선 살균으로 호흡기 세균을 99.9%까지 제거한다. 작동이 끝나면 가습기 내부가 자동 건조되어 세균 번식 가능성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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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이닉 제공] |
11L 타워형의 'iH12 Pro'는 '거실형 가습기'로 각광받고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외장형 습도 센서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아이닉 기술력의 결정체인 'IoT 무선 습도 센서'는 본체 내장형 센서를 가진 기존 제품들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습기 내 자동 습도 조절 센서가 내장된 제품의 경우, 본체 주변 환경만을 측정해 목표 습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춰버린다.
하지만 iH12 Pro 무선 습도 센서는 사용자가 희망하는 위치에 두고 작동시키면 센서가 위치한 공간 환경을 측정해 5분마다 본체에 신호를 보내 적정 습도에 맞춰 분무량을 조절해 실질적인 촉촉함을 제공한다.
브랜드 측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적정 수준의 습도를 직접 느껴야 한다. IoT 무선 습도 센서는 가습기의 본질을 생각하며 구현한 디바이스로, 고객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닉이 제안하는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가전은 공기청정기다. 찬바람 때문에 환기가 부담스럽다면 공기청정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공기청정기 'iAP22'는 6단계 필터링 시스템으로,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의 털 등 큰 입자부터 초미세먼지에 이르는 불순물을 여과한다. 항균 처리된 H13 등급의 헤파필터가 세균이나 바이러스 번식을 억제하고, 필터 상단부의 UV-C LED 램프가 필터나 공기 중에 잔존하는 유해물질을 살균한다.
아이닉 상품기획 담당자는 "난방기 가동으로 건조해지고, 창문을 여는 횟수가 줄어 실내 오염물질이 쉽게 쌓이는 겨울인 만큼 가전제품을 잘 쓰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가습기를 고를 땐 위생과 세척 편의성을, 공기청정기를 고를 땐 필터 등급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ohz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