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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의성 화물터미널' 진통 종지부...'민간공항기본계획' 연내 고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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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국회의원, "의성화물터미널 포함, 기재부 총사업비 변경 협의 완료"
"의성-전용 화물기 화물터미널...군위-벨리카고 화물터미널"
박 의원 "의성군,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 중심....모든 사업 최선다할 것"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에 '화물터미널 추가 설치'를 담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민간 공항 기본 계획'이 확정됐다.

화물터미널 설치를 둘러싼 지역 간 논란 발생 2년여 만이다. TK신공항 화물터미널을 둘러싼 지자체 간 진통이 해소될 전망이다.

박형수 국회의원[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군, 국민의힘)[사진=뉴스핌DB] 2025.12.02 nulcheon@newspim.com

2일 박형수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의성군 화물터미널 추가 설치안'이 포함된 'TK 신공항 민간 공항 기본 계획 총사업비 변경안'이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날 확정된 '민간 공항 기본 계획'은 연내에 고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기본 계획 고시와 함께 올해 확보된 예산(667억 원) 집행을 서두르게 된다.

기재부가 확정한 '민간 공항 기본 계획 총사업비 변경안'은 기존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안(2조 3835억 원)'보다 3160억 원이 늘어난 2조 6995억 원이다. 900억 원이 소요되는 의성 화물터미널 부지 조성비를 포함한 토목비와 보상비, 건축과 시설 부대경비 등 9개 항목이다.

이달 중순 확정·고시 예정인 'TK 신공항 민간 공항 기본 계획'에는 '의성군은 전용 화물기 화물을 처리하는 전용 화물터미널로 활용하고, 군위군은 여객기 벨리카고 화물을 처리하는 상용 화물터미널로 활용한다'는 점이 명시되면서 의성군에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의 발판이 될 화물터미널이 조성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게 됐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사업 시행자인 대구시의 사업 재원 마련 방안이다.

이와 관련, 국회 예결위 야당 간사로 예산안과 부대 의견 조율을 주도해 온 박형수 의원은 "2026년 예산안에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절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는 부대 의견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당초 대구시·경북도(의성·군위) 간 공동 합의문('20.8)에 명시됐던 '의성군 항공물류와 항공정비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화물터미널'이 사전 타당성 조사(2023.8. 완료)에서 빠지면서 의성 군민을 비롯한 경북 도민은 "군위를 대구시에 떼 주고 의성군(경북도)은 소음만 떠안으라는 말이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성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TK 신공항' 건설은 교착 상태에 빠졌었다.

박형수 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은 지난 총선 직후 공항 입지 현장을 방문하고, 경북도·의성군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기재부·국토부·국방부 등과 약 100여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박 의원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1월 경 국토부와 민간 공항 기본 계획에 '의성군 화물터미널'을 반영하기로 협의(2025.1)했다. 이어 같은 해 2월, 기재부로부터 '설계 적정성 검토 진행'을 약속받았다.

그러나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설계 적정성 검토'에서 의성 화물터미널에 대한 항공 화물 수요 부족이 지적되자 기재부는 '의성 화물터미널 부지 조성 수용 불가' 입장을 보였다.

박형수 의원은 "의성 화물터미널이 기본 계획에 반영되지 않았을 경우 화물터미널과 연계한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는 불가능하다"며 재검토를 요청했다.

박 의원의 요청에 기재부는 '2060년 기준 화물 수요를 감안한 지방비 분담안'을 다시 제시했고, 박형수 의원이 지방비 분담 비율을 10%(약 80억) 수준으로 조정할 것을 요청, 경북도와 기재부가 받아들이면서 총사업비 변경은 일단락됐다.

'의성 항공 화물 전용 화물터미널 추가 조성 확정'을 주도해 온 박형수 의원은 "2년여의 진통 끝에 의성군 화물터미널이 기본 계획에 반영되게 돼 다행으로 생각하며, 의성 군민들의 강력한 열망이 있어 가능했다"며 "성공적인 신공항 조성을 위한 도로·철도 등 SOC 사업 예산 확보는 물론, 의성군이 항공물류와 항공정비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모든 사업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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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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