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모든 학교에 환경교육 지원비 확대
탄소정원·숲학교 등 실천 모델로 자리매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3일 환경교육센터와우에서 2025 충북 학교환경교육 성과공유회 '모락'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환경교육 성과를 공유했다.
이 행사는 모두를 위한 탄소중립학교 운영과 탄소정원 '탄탄숲' 등 학교 현장의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충북형 환경교육 모델의 성장 가능성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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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락 포스터. [사진=충주시] 2025.12.03 baek3413@newspim.com |
올해 충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 환경교육과정 지원 운영비를 지원하며 탄소중립 실천학교 100교, 탄소저감 숲학교 20교, 탄소정원 탄탄숲 46교를 중심으로 실천 범위를 넓혔다.
또한 환경·지속가능발전연구회 4팀을 운영해 7개의 학교환경교육 연계 기관과 협력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모락'에서는 학교, 연구회, 기관의 다양한 사례가 한자리에 모여 공유됐으며 청소년, 교사, 환경교육 연구자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담겼다.
이와 함께 지구지역 환경교육 교원연수의 결과물인 도서 '스며든 순간, 사이의 온기' 출판기념회와 다큐멘터리 '탄탄숲 정원의 시간' 시사회, 박한울 마을 활동가와 교사 가야금 동아리 '아중별악'의 연주회도 마련돼 환경교육의 이야기를 책, 영상, 음악으로 풀어냈다.
김영순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올해 충북 학교환경교육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모두를 위한 환경학습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모락에서 모인 이야기들이 서로 공명해 내년에는 더 깊고 넓은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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