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효율·투명성 강화 기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학생 수 감소와 농산어촌 여건으로 불가피하게 추진되는 폐지학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폐지학교 행정업무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지난 2월부터 운영된 태스크포스(TF) 협의체의 논의 결과물로, 행정·재정·물품·기록물 등 12개 분야의 업무 절차를 표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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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지학교 실무백과 표지. [사진=전남도의회] 2025.12.03 ej7648@newspim.com |
또한 기안문 예시, 체크리스트, 추진 일정표 등을 포함해 신규 담당자도 쉽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발간으로 행정의 일관성과 투명성이 강화되고, 현장의 혼선이 줄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직원들은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청은 매뉴얼을 각 교육지원청과 폐교 대상 학교에 배포하고, 도교육청 누리집과 업무포털에도 탑재해 누구나 참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련 법령과 현장 의견을 주기적으로 반영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학교 통폐합은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해야 할 미래 과제"라며 "이번 매뉴얼이 현장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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