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10대 3명을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 24분부터 5시 8분께 사이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모텔 객실에서 A(20대)씨가 10대 또래 4명과 함께 있던 중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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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이 과정에서 B(10대)군와 C(10대)양이 숨지고, D(10대)씨가 중상을 입었으며, E(10대)양은 협박 피해를 입었다.
A씨는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객실 문을 두드리자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숨졌다. 이보다 앞서 경찰은 C가 오후 5시 7분 신고를 접수해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2시간여 전인 오후 2시 43분께 인근 마트에서 흉기 등 범행 도구를 구입한 뒤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C씨, E씨를 객실로 불러 함께 있다가 E씨의 연락을 받고 B씨, D씨가 뒤이어 도착했다.
경찰은 숨진 A씨의 시신을 부검하고, 휴대전화 포렌식과 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피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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