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박스권 갇힌 비트코인… ETF 자금은 이더리움에 1.4억달러 유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더리움 '독주'… ETF 자금 흐름도 변곡점
미 고용 둔화·금리 인하 기대… 거시 변수에도 촉각
12월 최대 변수는 BoJ… "엔 캐리 트레이드가 관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BTC)이 끝내 9만3000달러 선을 돌파하지 못하며 좁은 범위의 지루한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이더리움(ETH)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장 전체에 관망 기조가 짙어지는 와중에도 이더리움으로의 자금 이동이 빨라지며 암호화폐 생태계 내 주도권 변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트코인은 4일 밤 사이 9만3000달러 돌파를 시도했지만 매도벽에 번번이 막히며 9만1000달러선까지 미끄러졌다. 지난 11월 말부터 이어진 교착 상태가 좀처럼 풀리지 않는 모습이다. 매도세는 9만3000달러 중반대, 매수세는 9만1000달러 언저리를 철저히 방어하며 명확한 추세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한국 시간 오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99% 하락한 9만142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1.48% 빠진 31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4%, BNB는 1.6%, XRP는 5% 가까이 밀리는 등 알트코인은 대체로 약세 흐름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총은 3조2000억달러 안팎에 머물고 있다.

 

◆ 이더리움 '독주'… ETF 자금 흐름도 변곡점

시장 혼조 속에서도 이더리움의 약진은 특히 두드러진다. 이번주 이더리움은 5% 가량 상승하며 비트코인 수익률(1.1%)을 앞질렀다.

ETF 자금 흐름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1490만달러가 순유출된 반면, 이더리움 관련 펀드로는 1억4020만달러가 유입됐다.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시장의 관심 축이 '비트코인 독주'에서 '이더리움 생태계 확장'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청산(Liquidation) 지표에서도 이더리움의 숏(하락) 포지션이 대거 정리되며 하방 베팅이 잇따라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 미 고용 둔화·금리 인하 기대… 거시 변수에도 촉각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거시경제 지표에 민감하게 움직였다. 11월 ADP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자 시장은 미 연준(Fed)의 12월 금리 인하(0.25%포인트) 확률을 90% 가까이 반영했다.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달러 지수는 요동쳤고, 위험자산 전반으로 변동성이 확대됐다.

Fx프로의 알렉스 쿠프치케비치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의 강한 매도 저항은 9만8000~10만달러 구간에서 형성될 것"이라며 "9만3000달러를 확실히 상회하거나 9만500달러 아래로 이탈하기 전까지는 구조적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기관 진입도 시장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뱅가드가 암호화폐 ETF 및 뮤추얼펀드 거래를 허용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고객 포트폴리오에 1~4% 수준의 암호화폐 편입을 공식 권고하는 등 전통 금융권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를 떠받치는 모양새다.

12월 최대 변수는 BoJ… "엔 캐리 트레이드가 관건"

시장 시선은 오는 9~10일 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통화정책 회의 뿐 아니라 아니라 일본은행(BoJ)의 12월 금리 결정에도 쏠려 있다. 비트코인 투자 자문사 리스크 디멘션스의 마크 코너스 창립자는 BoJ의 이번 결정을 "이번 달 가장 중요한 이벤트"라고 규정했다.

그는 "BoJ가 금리를 동결한다면 (금리가 낮은 일본에서 돈을 빌려 미 국채 등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유지되면서 주식·비트코인·금 등 위험자산에 순풍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시장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한국시간 6일 자정) 발표되는 9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PCE는 9월 전년 대비 2.9%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연준의 목표(2%)를 55개월 연속 웃도는 수치로, '고착화된(sticky)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한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해소되지 않으면 연준 강경파의 주장에 힘이 실리며 금리 인하 속도도 늦춰질 수 있다.

그럼에도 변동성 지수(VIX)와 비트코인 내재 변동성 지표는 큰 불안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 넥소의 디지털 자산 분석가인 일리야 칼체프는 "고용 지표 둔화와 PCE 안정은 암호화폐 반등을 뒷받침할 것이지만, 예상보다 높은 수치는 시장을 다시 박스권으로 묶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사진
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