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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금리 인하 기대 속 완만히 상승 마감…주간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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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PCE 물가지수 예상 부합
시장 금리 인하 기대 유지
넷플릭스, WBD 인수 합의
내주 FOMC 후 연준 기조 주목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내주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지속하면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약세 재개 속에서도 주식을 매수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05포인트(0.22%) 상승한 4만7954.99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28포인트(0.19%) 전진한 6870.40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2.99포인트(0.31%) 상승한 2만3578.13에 마감했다. 이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5% 상승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1%, 0.91% 올랐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9~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이 같은 가능성을 87.2%로 반영했다.

이날 뒤늦게 공개된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8% 상승해 경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일시 중시) 개시 전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속도가 붙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시장에서는 12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향후 금리 인하 속도가 공격적이지는 않을 것이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인 태도를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동시장 지표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인플레이션도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글렌미드의 마이클 레이놀즈 투자 전략 부사장은 "우리는 12월 이후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노동시장과 관련된 위험들이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위험이 정책 결정자들을 더 신중하게 만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BMO의 이안 링겐 채권 전략가는 "전반적으로 이번 데이터는 연준이 다음 주에 또 한 차례 25bp(0.25%p)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과 부합한다"며 "그러나 2026년에 인하 속도를 올려야 할 긴급성이 있다는 신호는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오는 10일 연준의 금리 결정 후 파월 의장의 입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FOMC 내부의 균열이 어느 정도일지도 계속 주목을 받고 있다. 연준의 경제 및 금리 경로 전망 역시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변수다.

에인절 레스 인베스트먼츠의 마이클 로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이 이렇게까지 의견이 갈라진 적은 정말 오랜만"이라며 "그리고 그 분열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한데, 그것이 향후 연준이 어떤 방향으로 기울 수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2.06 mj72284@newspim.com

이날 특징주를 보면 넷플릭스와 인수를 합의한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의 주가는 6.28% 급등했다. 넷플릭스는 2.89% 하락했고 인수전에서 패배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주가는 3.20% 내렸다.

울타 뷰티의 주가는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후 12.65% 급등했다.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2.9bp 상승한 4.137%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3.3bp 오른 3.564%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02% 상승한 99.01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상승한 1.1647달러, 달러/엔 환율은 0.11% 오른 155.30엔을 하락했다.

유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이 교착된 흐름을 보이며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41센트(0.7%) 오른 60.08달러에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2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49센트(0.8%) 상승한 63.75달러에 마감했다. 두 상품 모두 지난달 1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WTI는 3%, 브렌트유는 1% 각각 상승했다.

금 선물은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2월물은 전장 대비 보합인 온스당 4243.00달러에 마쳤다. 반면 금 현물은 이날 오후 1시 36분 기준 전장보다 1% 오른 4212.16달러를 기록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77% 내린 15.50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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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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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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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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