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 들어갈 경우 안전컵 흔들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신일전자가 자사 텀블러믹서 제품 전량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단행한다. 일부 제품에서 안전컵과 본체의 결합 문제가 발견되면서다.
8일 신일전자는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텀블러믹서(SMX-25409IB) 본체 내부로 수분이 유입될 경우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해당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
| 신일전자 '무선 텀블러 믹서' [사진=신일전자] |
구체적으로 이번 자발적 리콜 조치는 안전컵과 본체와의 결합 불량으로 인한 안전 사고 위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원래 제품이 작동할 때 안전 컵이 끼워져야 한다"며 "하지만 일부 제품에서 수분이 들어가면 작동 시 안전 컵이 혼자 돌아가는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신일전자 측은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이거나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구매처를 통해 리콜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전했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