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기관, 3년간 인센티브 제공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9일 오후 2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26개 기관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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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현판 [사진=부산시] 2025.12.09 |
시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제도 성과를 점검하고 인증기관의 운영 역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는 서비스 제공기관의 역량과 운영 수준을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시범운영 개선 의견을 반영해 평가지표를 조정하고, 전문 심사위원 양성으로 심사체계를 강화했다.
지난 6월 모집에는 4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상담·돌봄·역량개발 등 6개 서비스 영역에서 26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평가는 운영체계, 이용자 중심 서비스, 품질·안전 관리, 성과관리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인증기관에 대해 3년간 사후관리와 자문·홍보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지역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인증기관 명단은 수여식 이후 부산사회서비스원과 부산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누리집에 공개된다.
유규원 부산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인증은 제공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과정"이라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부산형 사회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