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수입 및 공사채 발행 자금 확보
개발사업 정상화로 지역 발전 기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개발공사가 웅동1지구 개발 정상화와 분양 활성화 등을 통해 자금 유동성 개선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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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개발공사가 웅동1지구 사업정상화, 분양활성화 등의 노력으로 자금 유동성 개선에 결실을 맺고 있다. 사진은 경남개발공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09.07 |
경남도는 경남개발공사의 자금 확보 노력으로 올해 말 기준 자금 보유액이 최근 3년 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말 1042억 원, 2024년 말 692억 원이던 자금이 2025년 12월에는 1500억 원 이상으로 늘었다.
공사는 건설경기 침체와 공동주택 입주 지연 등으로 2023년 이후 자금난이 지속되자, 올해 3월부터 경남도와 함께 유동성 확보 대책을 추진했다.
주요 방안으로는 ▲산업단지 및 현동 아파트 분양·임대 수입 1006억 원 확보 ▲행정안전부 공사채 발행 승인으로 웅동1지구 사업비 752억 원 확보 ▲사업시기 조정과 운영경비 절감 등을 통한 재정 효율화가 포함됐다.
이 같은 개선으로 공사의 주요 개발사업도 정상화 국면에 들어섰다. 웅동1지구 개발사업은 공사가 민간사업자로부터 골프장을 인수해 운영하고, 잔여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실적 부진으로 도민께 우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 지역 개발사업을 정상화하고 도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