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창원 성산구)은 2026년도 정부 예산 심사 과정에서 원전산업 관련 예산 5313억 원이 안정적으로 반영되도록 역할을 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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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3.10.19 |
허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예산 심사에서도 원전 관련 예산의 집행 목적과 정책 연계성을 중심으로 세부 항목을 점검했다. 지난해에도 원전 예산 4889억 원이 감액 없이 확정돼 산업과 연구개발, 수출 사업의 연속성이 유지된 바 있다.
이번에 반영된 예산에는 원전 수출 기반 구축, 원전 안전관리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들이 포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원전산업수출기반구축사업'에 127억 원이 확보돼 해외 수주 지원 및 기술 검증, 수출 준비를 위한 기반 조성에 투입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예산 4813억 원이 반영돼, 가동 원전의 안전성 향상과 방사선 환경 관리, 차세대 원전 관련 연구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에너지 정책 기능이 산업부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된 이후 처음으로 편성된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용후핵연료 및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장기 안전관리를 위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예산 373억 원도 포함됐다. 연구와 정책수립을 병행하며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데 쓰인다.
허성무 의원은 "수출, 안전, 기술 개발, 장기 관리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예산 구조를 점검했다"며 "현장 중심의 원전정책이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