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세력 종식과 사회 대개혁" 강조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 행사에서 "내란 세력의 완전한 종식, 그리고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시작점에 섰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10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 국제포럼'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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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12.10 bless4ya@newspim.com |
강 시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담을 넘는 장면, 이재명 당시 대표가 국회로 와 달라고 하는 그 장면, 이것에 절대 뒤지지 않은 광주만의 여러 장면들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계엄 당일 자정에 48명의 광주의 지도자들이 시민을 지키자고 시청에 모여 연석회의를 열었던 그 한 장의 사진은 우리를 정말 뜨겁게 만들었다"고 의미를 더했다.
그는 "이 사진은 남태령 투쟁의 사진과 더불어 반드시 역사책에 실릴 감동적인 사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덕수, 추경호의 영장 기각 상황을 목도하면서 사법부가 완전히 개혁되지 않고 내란 청산에 우물거리고 있다"며 "광주 공동체가 한 번 힘을 내고 정신을 차려서 내란 청산의 길로 계속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 개혁의 대장정에 들어섰다"며 "지방을 먹여 살리고 지방이 살아나는 일을 이재명 정부에서 꼭 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것, 부강한 광주를 만드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 사회 대개혁의 결과물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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