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4명이 다쳤다.
11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작업 중에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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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돼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12.11 bless4ya@newspim.com |
이 사고로 4명이 추락해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 미장 작업자 1명과 철근 작업자 2명, 배관 보온 작업자 1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건강 상태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른 1명은 매몰 위치가 파악돼 크레인 장비를 동원해 수습 작업이 펼쳐지고 있으며 나머지 2명의 위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장에는 소방 인력 86명과 구조대 차량 등 장비 17대가 배치됐다.
광주시는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준영 시민안전실장, 김이강 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구조를 위한 크레인 등 추가 장비 투입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신속한 협력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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