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윤영호 "세간에 회자되는 진술 한 적 없어"…'민주당 명단' 추가 폭로 안 나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검 "본인 기억 입각해 수사에 협조했다 하지 않았나"
尹, '권성동에 1억 전달' 관련 질문에는 대부분 진술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통일교 정치권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12일 "세간에 회자되는 부분은 제 의도하고 전혀 (다르며 특검 조사에서) 그런 진술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에도 접근했다고 최근 폭로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12일 법정에서 "특검 조사에서 작성된 진술조서에는 담기지 않은 행간이 많다"고 진술했다. 사진은 윤 전 본부장이 지난 7월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재판에는 윤 전 본부장과 그의 배우자인 통일교 전 재정국장 이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기일에도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본인 재판과의 연관성을 이유로 특검 측 질문에 증언을 거부한 바 있다.

윤 전 본부장은 이날 피고인 측 반대신문에서는 일부 질문에 대해 선택적으로 증언을 거부했다. 그는 권 의원의 '1억원 수수' 혐의와 관련해선 대부분 진술을 거부한 반면, 본인 재판에서 주장하는 위법수집증거와 연관있는 질문에는 적극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 의원 측 변호인이 "증인과 피고인 사이에 뭔가를 주고받을 만한 인적 신뢰관계가 있었나"라고 묻자 윤 전 본부장은 "지금 여러 오해들을 받고 있는데, 제가 만난 적도 없는 분들에게 금품을 전달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답했다. 

이는 권 의원을 포함한 여야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어 변호인이 '한학자 총재에게 1억원을 언제 받았나. 수사기관에서의 진술이 오락가락한다'고 지적하자 윤 전 본부장은 "(특검 측) 조서에 담기지 않은 행간이 너무 많다"며 "(조서에) 적힌 문자 외에 컨텍스트(맥락)가 너무 많다. 기억이 안나는 부분도 있다고 (특검에서) 얘기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특검 측은 조서에 적힌 내용을 읽으며 "조사 당시 다 맞다고 했다. 다 인정한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윤 전 본부장은 "진술조서를 보여주면서 (하는) 이런 질의 자체가 유도신문에 가깝지 않나"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특검 측이 "(지금 법정에서 진술을 거부하는 것이) 마치 권 의원에게 1억원을 공여했다는 진술을 번복하는 취지로 들릴 수 있다"고 재차 지적하자, 윤 전 본부장은 "제가 (1억원을) 직접 줬겠나. (조사에서) 배달사고라고 진술했는데, 그런 건 조서에 없지 않나"라며 "조서에 없는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윤 전 본부장이 거듭 특검 조사 과정을 문제삼자, 특검 측은 "본인의 보석청구서에는 '기억에 입각해 진실된 진술로 일관했고 수사기관에 협조했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또 이날 권 의원 측이 "특검이 조사 당시 '한반도 평화 서밋에 국민의힘뿐 아니라 민주당까지 어프로치(접근) 했나'라고 묻자 '기본적으로 맞다'고 답했나"라고 질문하자 윤 전 본부장은 "네"라고 답했다.

한편 윤 전 본부장의 증인신문 이후 이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어졌다. 이씨 증인신문 이후 재판부가 윤 전 본부장 증인신문을 재차 진행하려 했으나 윤 전 본부장이 구치소로 복귀해 이뤄지지 못했다. 재판부가 추후 필요성을 판단해 윤 전 본부장을 다시 증인으로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5일 열린 피고인 신문에서 2022년 통일교 행사인 '한반도 평화서밋'을 앞두고 국민의힘뿐 아니라 민주당과도 접촉을 시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