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내년 2월까지 2025년 동절기 재해·재난 대비 5개 분야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겨울철 예상 재해·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재난 예방, 화재·산불 방지, 건강대책, 서민생활 안정, 취약계층 지원 등 5개 분야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한파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특보에 대비한다. 상습결빙구간, 적설 취약 구조물, 교통 취약지 등에 사전 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제거한다.
취약계층 보호, 한랭질환 감시, 수도 동파 방지, 농축산시설 관리 등 한파·대설 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 취약지역 특별점검반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 고시원, 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대형화재 대응 점검을 강화한다. 산불방지 상황실을 열고 산림 화목보일러 점검, 홍보를 확대한다.
시민 건강 대책으로 24시간 감염병 비상체계를 구축해 호흡기 질환 감시를 강화하고 인플루엔자·코로나19 접종을 지원한다.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도 운영한다.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비상 5등급 차량 제한 등 저감대책을 평소보다 강화한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 요금 과다인상, 담합, 계량 위반, 원산지 표시를 단속한다.
저소득층 맞춤 복지서비스와 사회복지시설 안전 점검으로 취약계층 소외를 막는다.
시 관계자는 "추워지는 날씨 속,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시민분들의 근심이 크실 것으로 생각된다"며 "분야별 빈틈없는 대책 추진으로 진주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