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현송월도 레드카펫 밟는데...눈밭으로 밀려난 김여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빠 김정은 공개 행사서 구석 자리
조카 김주애 등장 후 존재감 떨어져
핸드폰 보는 등 딴전 피우는 모습도
"4대 세습 가속화 여부 맞물려 촉각"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오빠 김정은(41)의 후광을 업고 기세등등하던 김여정(36)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

3년 전 조카 주애가 '후계자'로 등장하면서 점차 뒷전으로 밀려나는 듯하던 데서 최근에는 아예 귀퉁이에 자리하는 일이 다반사가 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 13일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평북 구성시병원 준공식. 여동생인 김여정(붉은 원) 노동당 부부장이 건물 뒤편으로 몸을 숨긴 듯한 위치에서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김정은의 수행비서 역할을 하는 현송월(파란 원) 당 부부장이 레드카펫을 밟고 가까이 서있는 모습과도 비교된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5.12.15 yjlee@newspim.com

지난 13일 평북 구성시에 지어진 한 병원 준공식에서 이런 모습은 확연하게 드러났다.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이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추진해온 지방병원 건설의 의미를 한껏 부각시키는 행사에서 김여정은 노동당과 군부 간부들 틈에 끼지 못하고 멀찌감치 서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레드카펫 위에서 준공 테이프를 끊는 김정은 옆에는 당 비서인 조용원과 이일환 등이 자리했고, 의전 담당인 현송월 당 부부장도 한발 떨어진 곳에서 이를 지켜보며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김여정은 건물 모퉁이에 선채로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송월도 의전용 레드카펫을 밟고 섰는데, 김여정은 눈이 치워지지도 않은 잔디밭 쪽에 두 손을 모은 채 서있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마치 관영 매체의 카메라 앵글에서 벗어나기 위해 뒤로 물러선 듯하다"며 "존재감이 부각되지 않도록 하는 의도된 조치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 평북 구성시병원 준공식에 참석한 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간부들에게 길을 비켜주려는 듯 벽에 붙어선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5.12.15 yjlee@newspim.com

김정은이 병원 건물 내부를 돌아볼 때도 김여정은 다른 간부들에게 길을 비켜주기 위해 벽에 붙어선 모습이었다.

검은 코트 차림의 김여정은 중국제 아너 '매직 V3' 모델로 추정되는 최신형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었다.

북한 관련 선전매체가 공개한 29장의 이날 행사 사진 가운데 김여정이 드러난 건 2장 정도에 불과했다.

최근 김정은의 다른 공개활동을 다룬 사진에서는 김정은과 간부들이 대화하는 곳에서 떨어져 있는 김여정이 핸드폰을 쳐다보거나 다른 수행원과 얘기하는 장면이 자주 눈에 띈다.

마치 권력구도와 무관해진 존재임을 드러내려 딴전을 피우는 듯한 모습이다.

김여정의 이런 상황은 김정은을 뒷배삼아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는 김주애의 행보와 대조적이다.

김주애는 지난달 28일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열린 공군 창설 80주년 행사에 참석해 독자적으로 나서 군 고위 간부들의 경례와 영접을 받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내년 초로 예상되는 노동당 9차 대회 등에서 김정은이 딸 주애로의 4대 세습 후계구도를 보다 가속화 할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 9월 신의주 비닐하우스 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는 나누는 가운데 여동생 김여정(왼쪽) 당 부부장이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5.12.15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