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 태장동의 한 기계상사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15일 오전 8시 39분께 원주시 태장동 2165 소재 A기계상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은 지상 1층 규모의 철골 구조·판넬 지붕 건물로, 연면적은 약 81.8㎡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기상은 맑고 기온 영하 4.7도, 풍속 초당 0.9m, 습도 94%였다.

불은 신고 접수 4분 뒤인 8시 43분께 인근 태장펌프대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진화가 이뤄졌다. 오전 9시 10분께 내부에서 실종자가 발견됐고, 9시 17분 초진에 이어 9시 45분께 완진됐다.
이 불로 6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건물과 내부 기계·집기류 등이 타 재산 피해도 발생했으나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32명과 경찰 4명 등 인력 36명을 투입했다. 장비는 펌프차와 물탱크차, 화학차, 구조차, 지휘차 등 소방차 13대와 경찰차 2대 등 모두 15대가 동원됐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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