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43~84㎡ 407가구 일반분양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과 BS한양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841-5번지 일원에 짓는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을 오는 1월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총 853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43~84㎡ 4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호선 안양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월곶~판교선(공사 중·2029년 하반기 개통 목표), GTX-C(예정), 신안산선(공사 중) 등 교통 호재가 존재한다.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이 위치하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는 10·15 대책의 영향이 없는 비규제지역이다. 청약·대출·전매 조건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가구주 여부나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 재당첨 제한이 없고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최대 70%(중도금 대출 60%)까지 가능해 자금 운용이 한층 유연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며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입주 전 분양권 거래가 가능하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안양역세권 개발은 단순한 재개발을 넘어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총 면적 약 2만7000㎡ 규모의 부지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20%대 건폐율을 적용해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역 역세권에 자리한다. 월판선을 통해 인덕원에서 GTX-C 노선(예정)으로 환승하면 삼성역·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판교에서는 신분당선을 이용해 강남역까지 연결된다. 또 안양역에서 광명으로 이어지는 노선을 통해 신안산선(예정)으로 환승하면 여의도 접근성도 높아진다.
일대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만안초 주변 재개발 등 다양한 정비사업을 통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며 신(新)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수암천 재정비 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안양역 인근 복개 구간을 철거하고 자연형 하천을 복원하는 친환경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지하저류조와 주차장, 공원을 함께 조성해 주차난 해소와 도심 속 녹지 확충,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총 966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 하천 정비 완료와 2026년 상반기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만안초, 안양여중·고, 양명고·양명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한다. 평촌 학원가 접근성도 뛰어나 초·중·고·대학까지 이어지는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홈플러스·엔터식스몰·2001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과 안양일번가, 안양중앙시장 등 전통 상권이 인접하다. 여기에 안양천·수암천 등 수변이 가깝고, 단지 바로 앞 어린이공원도 자리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비규제 지역이라는 장점과 더불어 월판선·GTX-C·신안산선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따른 미래 가치가 동시에 반영된 단지"라며 "도보권 학군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