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남자 배구 명가라 불렸던 삼성화재가 연패 숫자를 10으로 늘리며 끝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배구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에게 패하며 창단 첫 10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달 8일 1라운드 최종전인 KB전에서 승점 3을 얻은 게 마지막 승리였던 삼성화재는 이후에 치른 10경기에서 모두 무기력하게 패하며 반등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도로공사와의 1, 2위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선두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마인츠의 이재성이 결승골을 돕는 어시스트와 PK까지 유도하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한 마인츠는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대한축구협회의 사전 승인 없이 인종차별 피해 발언 등 경기 전후 판정과 관련한 언론 인터뷰에 나선 김우성 심판이 배정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았다. 전북의 타노스 코치 인종차별 논란으로 축구 팬들에게 질타를 받았던 김우성 김판은 2026년 3월 15일까지 프로 경기는 물론, 프로팀의 전지훈련이나 K3, K4 전지훈련, 대학팀의 연습경기 등에 배정받을 수 없다.
프로농구 KCC가 가스공사와의 라건아 더비에서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질주해 2위 정관장과의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가스공사는 7승 15패로 모비스와 공동 9위로 반 계단 내려갔다.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 1위인 김원호 서승재조가 랭킹 6위 인도네시아의 사바르 카랴만 구타마-모하마드 레자 팔레비 이스파하니조를 꺾으며 왕중왕전 2연승으로 A조 1위로 올랐다. 김원호와 서승재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의 만 웨이 총-티 카이 운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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