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8일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2025 자치경찰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자치경찰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위원회 위원과 정책자문단, 시·군 및 경찰서, 전남경찰청 소속 자치경찰사무 담당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자치경찰 사무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군과 경찰서 6개 기관, 유공 경찰공무원 5명을 표창했다.
특히 최우수 활동 기관으로 선정된 순천경찰서의 '주민 참여형 순찰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안전, 인사, 감사 등 5개 분임별 회의를 통해 2026년 자치경찰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현장 실무자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자치경찰제도 실질화'의 의미를 재확인하며, 시·군·경찰·위원회 간 긴밀한 협업 필요성에 공감했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시·군과 경찰서, 전남경찰청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도민 곁에 늘 함께하는 자치경찰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새해에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더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