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의회는 1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0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총 89일간 진행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간 진행되며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예산안 심의와 각종 조례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의결했다.
상임위원회 심사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가 조례안 1건과 규칙안 2건 등 3건을, 자치행정위원회가 조례안 16건과 계획안 1건, 동의안 1건 등 18건을, 도시산업위원회가 조례안 4건과 의견청취 2건 등 6건을 처리했으며 모든 안건은 각 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파주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의 사업 타당성과 기대효과를 면밀히 검토한 끝에 총 6개 사업에 대해 감액을 요구하는 수정안을 마련했다.
감액 대상은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원 사업, 파주 페어 북앤컬쳐 사업, 통합주차정보시스템 운영관리 사업, 공동주택 관리 사업,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사업, 공원시설 유지관리(운정지역) 사업 등으로, 감액액은 총 546억 원에 이르렀다. 해당 수정안은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2026년 파주시 예산은 약 2조 3599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동료 의원들과 공직자들의 심사 노고를 치하하며, 정례회에서 제시된 제안과 주문사항을 시정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2026년도 예산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통과된 만큼 파주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현안사업의 효율적 집행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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