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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 지명타자 가면... 송성문, SD 3루수 맡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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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송이 샌디에이고 합류땐 내야진 운영 선택지 늘어"
현지 매체 "송의 1루 플래툰 파트너로 골드슈미트 영입해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메이저리그 입성을 눈앞에 둔 송성문을 둘러싼 다양한 현지 평가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송성문의 활용 가치를 조명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SD) 내야 운용에 미칠 영향을 짚었다. 매체는 "송성문은 KBO리그에서 2루수와 3루수를 중심으로 뛰었고 1루수로도 통산 85경기를 소화했다"며 "그가 샌디에이고에 합류하면 내야 운영에 선택지가 늘어난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내야에는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 주전 자원이 즐비하다. MLB닷컴은 "마차도가 지명타자로 이동할 경우 송성문이 3루를 맡을 수 있다"며 "송성문 영입으로 1루수 보강의 절박함은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FA 시장에서 1루수를 계속 주시할 것"이라는 여지도 남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MLB닷컴이 게재한 송성문 한국 국가대표의 모습. [사진=MLB닷컴 SNS]2025.12.21 psoq1337@newspim.com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21일 "송성문 영입에도 불구하고 파드리스 타선에는 여전히 분명한 공백이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송성문이 선수층 뎁스를 강화할 자원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 혼자서 공격력을 단번에 끌어올리긴 어렵다"며 "KBO에서 MLB로 넘어온 선수들이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사례는 반복돼 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매체는 "좌타자인 송성문은 우완 투수에게 강했다. 루키 시즌 부담을 줄이기 위해 1루에서 플래툰 파트너를 붙이는 방안이 현실적"이라며 "골드슈미트의 장타 생산력과 송성문의 파워-스피드 조합을 묶는다면 1루에서 경쟁력 있는 해법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송성문은 지난 19일 MLB 계약 절차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빅리그 진출이 임박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와 3년 13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역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MLB닷컴은 "샌디에이고가 국제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던 내야수 중 한 명과 합의했다"며 "마이클 킹 재계약 소식 직후 전해진 계약"이라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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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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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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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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