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12월 16일,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와 나눔 축산운동본부(상임 공동대표 안병우, 오세진), 롯데 GRS(대표이사 이원택)로부터 아동·청소년을 위한 총 2,500만 원 상당의 한우 버거 세트 쿠폰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한우 농가가 조성한 한우 자조금을 재원으로 나눔 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된 롯데리아 한우 버거 세트 쿠폰은 저소득 가정 성장기 아동·청소년들에게 영양가 높은 한우 버거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한우 나눔 전달식에는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을 비롯해 이종원 나눔 축산운동본부 총장, 이혁중 롯데 GRS 부문장, 손윤실 홀트아동복지회 나눔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산업과 기업, 복지 기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를 매개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축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고, 이종원 나눔 축산운동본부 총장도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윤실 홀트아동복지회 나눔사업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해 주신 전국한우협회와 나눔 축산운동본부, 롯데 GRS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의 일상에 작은 기쁨이자 힘이 되어,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 가정 아동, 자립 준비 청년, 한부모 가족, 장애인과 지역 주민, 해외 취약 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복지 사업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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