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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2025 스포츠 ESG 얼라이언스 어워즈'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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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2025 스포츠 이에스지(ESG) 얼라이언스 어워즈' 시상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체육공단이 주도해 운영 중인 이에스지(ESG) 협력 플랫폼 '스포츠 ESG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신규 ESG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성과를 낸 모범 사례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회원사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스포츠 분야 전반에 ESG 경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서울=뉴스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한 2025 스포츠 이에스지(ESG) 얼라이언스 어워즈에 박용철 체육공단 전무이사(왼쪽에서 4번째) 등이 참석했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12.22 wcn05002@newspim.com

체육공단은 지난 10월부터 약 7주간 총 203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된 제안과 사례는 실현 가능성, 독창성, 사회적·환경적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그 결과 아이디어 부문과 실천 사례 부문에서 총 3개 우수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양손 사용 케이(K)-라켓스포츠 태극민턴 시니어 건강·일자리 ESG 프로젝트'를 제안한 '태극월드 스포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시니어 세대의 건강 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천 사례 부문에서는 두 개 기관이 선정됐다. 'VLCT 스튜디오'는 주행거리를 사회적 가치로 환산하는 친환경 마일리지 프로그램 'VLCT 그린 마일스'를 통해 환경 보호와 스포츠 활동을 연계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 다른 수상 기관인 '공릉종합사회복지관'은 스포츠 전공생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 스포츠 문화를 활성화하는 '청춘핏' 사업을 운영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을 인정받았다.

수상 기관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포츠 ESG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입을 모아 소감을 밝혔다. 체육공단은 이들 기관에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으며, ESG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각 30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용철 체육공단 전무이사는 "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의 아이디어와 실천 사례는 스포츠 분야에서 올바른 ESG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회원사들의 우수한 실천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수상 사례들은 국내 최초의 스포츠 ESG 온라인 플랫폼인 '스포츠 ESG 대시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례들은 내년도 스포츠 ESG 얼라이언스 발대식에서도 우수사례로 공식 발표될 예정으로, 스포츠 분야 전반에 ESG 확산을 이끄는 참고 모델로 활용될 전망이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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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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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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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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