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22일 두 사람의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김우빈과 신민아의 웨딩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버진로드를 걸으며 하객들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끈다. 김우빈은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입었으며 신민아는 마치 눈꽃을 연상시키는 장식의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순백의 신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예식은 평소 김우빈과 절친한 배우 이광수의 사회로 시작해 주례를 맡은 법륜스님의 따뜻하고도 깊이 있는 덕담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법륜스님은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당시 정신적으로 의지했던 사람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축가로는 가수 카더가든이 등장해 신민아가 출연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삽입곡 '로맨틱 선데이'를 열창했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결혼을 앞두고 기부를 하는 선행을 펼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에 총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소속사 측은 "오랜 시간 굳건한 사랑과 신뢰를 이어온 신민아와 김우빈은 앞으로 배우로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부부로서 대중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