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는 정은상 창의융합대학장이 2026년도 제5대 부·울·경 지역대학 교양교육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부·울·경 지역대학 교양교육협의회는 최근 부산 남구 소재 동명대학교 본관에서 총회를 열고 참석자 만장일치로 정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 신임 회장은 내년 한 해 동안 협의회를 이끌며 지역 대학 간 교양교육 협력과 상생 발전을 주도할 예정이다.
부·울·경 지역대학 교양교육협의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4년제 대학 20개교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급변하는 사회·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 교양교육의 공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의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협의회는 대학 간 연계 교육, 공동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연계형 교양과정 확산을 주요 과제로 추진 중이다.
정은상 신임 회장은 "교양교육은 전공교육을 넘어 대학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는 핵심 영역"이라며 "부·울·경 지역 대학들이 교양교육을 통해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간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맞춤형 교양교육의 질적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학장은 경남대 창의융합대학장으로 재직 중이며.교양교육 혁신과 융합 교육과정의 고도화를 주도해왔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양교육 모델 구축에도 꾸준히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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