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도시교육재단은 23일 시민의 다양한 창작물을 전시할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 '자유갤러리'를 조성하고 29일부터 의정부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 자유갤러리 이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유갤러리는 전문 예술가 중심의 기존 전시 공간과 달리, 시민이 일상 속에서 만들어온 생각과 표현, 경험의 결과물을 스스로 기획해 선보일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전시 공간이다.

전시 경험이 없는 시민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 주제나 형식에 있어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요구하지 않는다. 전시는 벽면 전시가 가능한 평면 작품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안전과 관람 환경을 고려해 일부 전시 형태는 제한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자유갤러리는 시민의 일상과 배움의 과정이 전시로 이어지는 공간"이라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이야기를 마주하며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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