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카이스트 글로벌 인공지능 반도체 혁신캠퍼스'의 건축 실시설계가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KAIST 글로벌 AI 반도체 혁신캠퍼스 신축 실시설계 착수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김경수 대외부총장, 홍기원 국회의원, 평택도시공사 및 브레인시티PFV㈜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캠퍼스는 인공지능 반도체와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기술을 산업 현장에서 검증·확산하는 시험대형 캠퍼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로봇·무인 자동화·제로 에너지 등 분야의 핵심 실증 기반 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건축물 배치와 세부 시설은 실시설계 과정에서 확정될 예정이며 2028년까지 대학 본부와 핵심 연구시설을 완공하고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평택캠퍼스가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의 우수 연구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혁신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캠퍼스가 지역 산업 발전과 국가 산업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전했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