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6일 도교육청 기획회의에서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한파·폭설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한 학교 안전점검 강화와 취약학생 지원을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시설 안전과 사고 예방에 대한 긴장감을 높여야 한다"며 교직원들에게 폭설·한파 대응 매뉴얼과 국민행동요령을 다시 숙지하고 시설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17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실시한 학교시설물 정기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난방·급수시설 등 동파 취약 시설을 다시 점검해 사고를 예방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또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파·폭설 대비 행동요령과 생활 속 안전수칙에 대한 가정연계 지도를 강화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겨울방학 중 돌봄 공백과 생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취약학생에 대한 세심한 지원을 요청하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학교와 교육청이 한발 더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