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의힘이 6월3일 경북 22개 시군 중 18곳을 수성하며 보수 아성을 재확인했다.
- 더불어민주당은 안동·포항 등에서 모두 패하며 경북 22개 지자체에서 단 한 곳도 차지하지 못했다.
- 울진·울릉·청도·성주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초접전 끝 파란을 연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경북 22곳 단체장 선거서 '무소속' 4곳 승리....국힘 18곳 석권
[울진·울릉·청도·성주= 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이 여전히 '보수 아성'임을 입증했다. 다만 울진·울릉군 등 동해안권과 청도·성주군에서 무소속 후보가 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6·3 지방선거' 개표 결과 국민의힘은 경북권 22개 시·군에서 4곳을 제외한 18곳에서 승리하며 수성했다.

반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단 한 곳에서도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
개표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점쳐지던 안동시장 선거도 현역인 권기창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 재선 고지에 오르면서 수성에 성공했다.
또 국민의힘 당내 공천을 둘러싸고 선거 기간 내내 논란이 이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후보 간의 3파전으로 치러진 포항시장 선거도 박용선 국힘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민주당이 22개 지자체에서 모두 패한 반면, 울진군과 울릉군 등 동해안권과 청도군, 성주군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이들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지역 중 가장 주목받는 곳은 울진군수 선거이다.
재선 도전에 나선 손병복 국민의힘 후보와 세 번째 울진군수 고지에 도전한 황이주 무소속 후보와의 '맞대결 리턴 매치' 성격으로 치러진 울진군수 선거는 선거 중반부터 황이주 후보가 매서운 추격세를 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팽팽한 구도로 진행됐다.
특히 황 당선인은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주민 1인당 월 10만 원 지급'을 담은 '울진행복에너지연금' 약속이 바닥 민심을 흔들었다는 평가이다. 또 선관위 주도의 '방송 토론'에서 설득력 있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승기를 잡았다는 게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
울릉군에서는 현역 군수로 국민의힘 공천 후보 선정 직전에 탈당한 남한권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전해 국힘 공천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울릉군수 선거는 현역 군수로 무소속 후보로 나선 남한권 당선인을 포함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무소속 후보 등 4파전 구도로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선거 기간 내내 각축전을 펼쳤으나 울릉군민들은 남한권 후보를 선택하면서 지난 4년간의 군정 완성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다.
청도군수 선거는 현역인 김하수 국민의힘 후보와 박권현 무소속 후보와의 리턴 매치 성격을 띠며 또 다른 무소속 후보와의 3파전으로 치러졌다. 박권현 당선인은 청도군의원과 경북도의원을 각각 세 차례 지내는 등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인물론을 앞세우며 득표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성주군수 선거는 전화식 무소속 후보가 정영길 국민의힘 후보를 단 46표 차의 근소한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개표 내내 두 후보가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피를 말리는 초접전 끝에 전 후보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전 당선인은 지난 7·8회 지선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해 각각 687표, 565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낙선한 바 있다.
이번 제9회 지선에서 전 당선인은 단 46표 차로 상대 후보를 누르며 승리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손꼽히는 초박빙 승부처로 기록됐다.
nulcheon@newspim.com












